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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논평] 전주시의 코로나19 감염병 대응 수준이 한심하다

전주시의 코로나19 감염병 대응 수준이 한심하다

 

대구·경북지역에서 코로나19 확진자가 무더기로 발생하며 지역감염이 확산되는 상황에서 정부는 재난안전대책본부를 운영하며 총력대응을 하고 있다. 반면 전주시는 감염병 예방 컨트롤타워 역할을 해야 할 보건소장이 장기간 공백상태인 채 이 위기를 버티고 있다. 전주시민들의 불안이 가중되는 상황이다.

 

116일 퇴직한 보건소장의 퇴직사유는 알 수 없다. 다만 과중한 업무에 더해 의사의 평균 소득 수준보다 낮은 임금을 받아 왔음은 확인할 수 있다. 처우 개선과 업무의 경감 방안을 찾아 개선하여 보건소장이 장기근속 할 수 있는 여건 마련이 필요하다.

 

2018년에 이어 반복되는 보건소장 구인은 전주시 인사행정의 수준을 알 수 있다. 문제 지적이 있었을 때 보건소장이 주민 감염병 예방관리와 건강증진을 위한 장기적 계획을 세우고 일을 할 수 있도록 조치해야 했다. 그랬다면 지금 같은 상황에 공백이 발생하는 일은 없었을 것이다.

 

김승수 시장이 직원들과 함께 코로나19 확진자 동선의 음식점을 돌며 식사를 하는 퍼포먼스를 하는 것도 좋다. 하지만 가장 먼저 해야할 일은 방역체계의 컨트롤타워를 제대로 세우는 것이다. 혹시 모를 지역사회 감염확산을 대비하고 추가 감염 확진자 발생을 막기 위한 조처들을 제대로 해 나가는 것이야말로 전주시민들의 불안감을 해소하는 최고의 퍼포먼스일 것이다.

 

전주시민들이 안심하고 각자 코로나19 예방수칙을 확실하게 지키면서 경제활동을 활발하게 이어갈 수 있도록 전주시 재난안전대책본부장 김승수 시장은 제 역할을 다해야 할 것이다.

 

2020228

정의당 전라북도당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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