정의당 서윤근 전주시장 예비후보(전주시의원)가 "지난 몇 년간 청소업체와 청소행정이 여론의 질타를 받아왔다"면서 "이를 해결하기 위해 생활폐기물 수집?운반 업무를 모두 시 직영으로 일원화하겠다"고 밝혔다.
서 예비후보에 따르면 현재 전주시 생활폐기물 청소는 전주시장이 210여 명의 환경미화원을 직접 고용해 청소하는 방식과 12개 대행업체가 430여 명의 환경미화원을 고용해 청소하는 2가지 방식으로 운영 중이다.
그는 "지난 몇 년간 끊임없는 부정부패, 예산 낭비, 관리?감독 소홀 등으로 질타를 받아온 청소행정을 해결하는 방안은 직영화"라면서 "직영화를 하면 청소대행업체에 지급하던 일반관리비, 이윤, 간접노무비 등 연간 100억 원이 넘는 예산이 절감된다"고 주장했다.
그러면서 "또한 청소용역업체 환경미화원들의 자존감이 올라가고 사기가 높아져 더 좋은 청소 서비스를 주민들에게 제공할 것"이라며 "전국에서 간접고용을 중단하고 직접고용으로 전환하는 모범이 된다"고 설명했다.
서 예비후보는 "직영화 방법은 시장이 정책적으로 결정하면 되는 문제"라면서 "반드시 해내겠다"고 강조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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