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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서윤근 전주시의원 "요양병원 전락 전주시립병원, 운영방안 재고 마땅"

[전주=뉴스핌] 홍재희 기자 = 서윤근 전북 전주시의회 의원은 23일 행정사무감사에서 "코로나19 사태에 중추역할을 해야 할 전주시립병원이 특정 단체에 20년 이상 장기 위탁되면서 요양병원으로 전락됐다"고 지적했다.
 

서 의원은 "전주시가 건립·운영하는 시립병원의 기능이 상실돼 시민들은 존재여부조차 모르고 있다"면서 "한곳의 법인이 수탁자 지위를 장기독점하면서 행정의 영향권 밖으로 벗어났다"고 질책했다.


전주시는 지난 2000년 6월에 완산구 능안자구길 부지에 지하1층, 지상4층 높이의 본관과 지하1층, 지상2층의 별관 등 191병상을 갖춘 노인복지병원을 조성했다.


이후 사회복지법인 삼동회에 위탁을 반복해오고 있으며 지난해 재계약으로 오는 2024년까지 5년간 재위탁했다.


서 의원은 "전주시립병원이 위탁될 당시에는 노인병원이 거의 없는 상황이었지만 지금은 요양병원 등 노인복지 시설이 많기 때문에 시립병원의 용도를 재검토해야 마땅하다"고 지적했다.


또 "전주시와 수탁자간 협약서에는 예치금을 통해 병원의 증측·확장·개보수·의료장비 구입을 하게 돼 있지만 위탁법인 측은 매년 '재산조성비'를 지출하고 있다"며 "면밀한 조사가 필요하다"고 주장했다.


이어서 "위수탁 협약서에 명시된 전주시민 간병비 감면기준 마련 등 협약서 준수 여부도 명확하지 않은 부분들이 나타났다"면서 "총괄조사·검토를 통해 공공병원으로서의 위상과 역할을 찾는 방안을 검토하고, 필요하다면 병원매각 등 시대에 맞는 활용방안을 찾아야 한다"고 역설했다.


기사보기 ☞ https://www.newspim.com/news/view/20211123000048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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