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당원교육
  • 당비납부
  • 당비영수증
    출력
  • 당비납부내역
    확인

브리핑

  • HOME
  • 공지
  • 브리핑
  • [231212] 여영국 예비후보 - 제22대 국회의원 선거 예비후보 등록 메시지

주류에서 배제된 시민들의 곁에 더 굳건히 서겠습니다.

 

정의당 여영국입니다.

 

삶의 민폐가 되어버린 정치를 바꾸어내라는 시대적 소명에 부응하기 제22대 국회의원선거 창원시 성산구 예비후보로 등록하였습니다.

 

코로나 터널을 벗어났지만, 그 그림자는 여전히 서민들에게 짙게 드리웁니다. 물가는 오르고 노동자 임금은 제자리입니다. 고물가 폭탄에 자영업자들은 장사가 되지 않아 아우성입니다. 코로나를 이겨내기 위해, 몸 뉠 집 한 칸 마련하기 위해, 어려운 삶을 지탱하기 위해 낸 부채는 너무도 높은 이자로 파산의 담장 위를 걷도록 만들었습니다.

저는 바로 이런 시민들의 삶에 함께하며 정치로 답하고자 합니다.

 

삶 속의 불평등은 계속 확대되고 있습니다.

윤석열 정부가 노동시장 이중 구조를 해소하겠다고 했습니다만, 현실은 거꾸로 가고 있습니다. 하청·비정규직 노동자들이 진짜 사장과 교섭할 권리를 보장하는 노란봉투법이 거부당했습니다. 현실은 더욱 참혹합니다. 같은 공장에서 일해도 임금 인상과 성과 분배, 복지 혜택 등에서 하청·비정규직 노동자들은 완전히 배제되었습니다. 자본은 노동자들에 대한 분할 지배구조를 더욱 고착화시키며, 이중, 삼중으로 노동을 갈라치기하고 소득 불평등을 더욱 심화시키고 있습니다. 노동시장의 이중, 삼중 구조로 인한 불평등과 불공정을 타파하는 것을 정치의 소명으로 삼겠습니다.

 

12월에 20도를 웃도는 봄 날씨를 경험하고 있습니다. 삶의 일상을 위협하는 기후위기 대응은 전 인류의 지속 가능한 삶을 위한 과제입니다. 무분별한 개발행위 등 기후위기를 부추기는 반녹색, 반정치에 분명히 맞서겠습니다. 탄소배출을 저감하기 위한 산업전환 과정에서 노동이 배제되지 않고 불평등을 완화하는 방향으로 나아갈 수 있도록 녹색기후정치를 정치의 소명으로 삼아 시민 여러분과 함께하겠습니다.

 

윤석열 정부의 무능과 검찰을 앞세운 국정운영은 반드시 심판해야 합니다. 이번 총선을 통해 국정운영 방향을 국민들이 바꾸어야 합니다. 180, 200석을 들먹이는 오만함으로 오로지 권력만 탐하는 제1야당의 무능 또한 심판받아야 합니다. 집권당이나 제1야당이 국회 과반의석을 넘기는 것은 정쟁만 부추길 뿐, 정치는 더욱 실종될 것입니다. 과반의석 확보보다 더 중요한 것은, 실종된 정치를 복원하고 노동·민생정치를 회복하는 것입니다. 저는 제3정치의 대표주자로서 양당 대결정치를 청산하고 협력과 연대의 정치를 이루어내는 선봉이 되겠습니다.

 

얼마 전, 부산의 한 대학생이 인터뷰를 요청해 왔습니다. 대학 청소노동자들의 현실이 제가 20대 국회에서 다루었던 것과 하나도 변한 게 없다며, 저의 의정활동이 1년으로 끝난 안타까움을 전해왔습니다. 정의당의 정치가 어디에 발을 디뎌야 할지 그 청년이 다시금 일깨워 주었습니다.

 

주류에서 배제된 시민들의 곁에 더 가까이 서겠습니다.

그동안 배제되고 소외된 시민을 위한 정치를 하라고 아낌없는 응원과 믿음을 주신 시민들에게 다시 한번 감사드리며, 시대 정신에 역행하는 정치를 반드시 바로 세우겠습니다.

 

삶에 보탬이 되는 노동정치·민생정치·녹색기후정치를 창원에서부터 회복시키겠습니다.

 

 

2023.12.12.

정의당 여영국

참여댓글 (0)