제5기 정의당 충남도당여성위원회 출범식을 마치고
1월 11일 나사렛대학교 창학관에서 제5기 정의당 충남도당여성위원회 출범식을 했다. “안녕하십니까 충남여성, 일어나라 충남여성!” 슬로건을 내걸고 15개 시.군에서 모여든 당원과 시민사회단체 및 유관기관에서 모여 함께 여성들의 희망과 다짐을 노래했다. 2019 여성계 이슈를 임펙트 있게 정리해서 행사를 여는 동영상을 선보이며 많은 이들의 공감대를 자아냈고, 민솔희 여성위원장은 충남도당여성위원회 2020비전선포를 통해 2020 충남도당여성위원회 사업들을 제시했다.
어린 아이부터 각 세대별 대표주자들이 여성들의 희망을 담은 출범 선언문을 낭독하면서 참가자들에게 뭉클한 감동을 자아냈다. 출범선언문에서는 “정치하는 엄마들의 의지를 모아모아 4.15총선에서 우리의 당당한 꿈이 당선되는 선거가 될 수 있도록 충남도당여성위원회가 함께 할 것”이라고 선언했다. 이후 12명의 각 지역 및 부문별 충남도당여성위원들에게 임명장을 수여하고 이들이 함께 ‘거위의꿈’ 노래를 고음불가 형식으로 부르면서 함께 한 이들에게 큰 웃음을 선사했다.
충남도당여성위원회 출범식이 끝난 후 특별강연이 이어졌다. 북유럽 민주주의 정치 전문가 서현수 박사로부터 「핀란드의 민주주의와 여성&청소년의 정치참여」에 대한 열띤 강연을 들었다. 3시간여의 강연을 하는 동안 끝까지 자리를 함께하며 높은 몰입도를 보인 참석자들의 진지한 학습태도에 박수를 보낸다. 핀란드의 18세는 선거권과 피선거권이 있고, 의원 숫자만큼 청소년 의원이 있다는 놀라운 사실 앞에 우리나라도 피선거권 연령을 낮추고 성숙한 민주주의 완성을 위해 부단한 노력을 해야 한다는 과제를 안고 돌아왔다. 높은 인권감수성, 성숙한 민주주의, 합리적인 법치주의를 근간으로 하는 핀란드의 사회구조가 우리나라에도 정착될 수 있도록 충남도당여성위원회가 함께 할 것이다.
함께해서 자리를 빛내준 당원님들과 시민들에게 고마운 마음 전합니다.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