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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정의당 충남도당 유세단 5일차 스케치
유세 5일차
세월의 흐름을 어찌할 수는 없는갑다. 갑자기 에너지가 뚝 떨어지며 머리가 띵하다. 같이 다니는 국장님들도 그럴 것이라 판단하고 토요일과 일요일 번갈아가면서 쉬자고 했다. 솔선수범하여 나랑 오국장님이 토욜 쉬고 김국장님은 일요일 쉬기로 했다. 토요일과 일요일은 출퇴근 인사가 없어서 일정이 짧아 그렇게 했다. 근데 토요일이 밝아오자 마음이 편하지가 않네. 하여 그니랑 집에 놀러온 후배 데리고 오전 일정에 합류...로고송 흐른 후 기호3번 심상정 후보 지지를 호소하면서 중간중간 멘트도 날리고 연설원들을 소개한다. 점퍼도 안입고 표찰만 달고 함께 했음에도 그나마 마음이 편하다. 유난히도 추운날씨가 계속되어 손도 시렵고 몸과 마음이 춥다. 작금의 정치지형이 날씨로 표현되는가 봄을 맞이하는 초입에 우찌 이리도 춥단 말인가. 주중에는 일하고 쉬는 날 멀리서 달려와 자원봉사하는 당원님들이 참 고맙다.
서산버스터미날에서 유세 후 해미읍성으로 출발한다. 예전 같으면 사람이 북적북적 했을 곳인데 세월이 흘러 인구가 적어진 것도 있고 팬데믹 이후 거리에 다니는 사람이 거의 없는 것도 한 이유겠지. 주말이면 해미읍성에 가족단위로 여행오거나 인근 지역주민들이 넘쳐났는데 오늘은 날씨도 춥고 세월도 하 수상해서인지 산책나온 사람들 수가 많이 줄었다, 시골에서 사람보기 힘든데 그래도 다른 곳보다 많은 사람들이 성곽주변과 성내를 관람하며 즐기고 있어 유세를 한다. 유세를 진행하다 보니 성곽위로 올라와 귀기울여 듣고 손도 흔들어 주고, 음료수도 갖다 주고 훈훈한 마음을 전해 받으니 힘이 난다. 오늘 하루 서산과 태안의 주요거점을 순회하며 유세하는 일정인데 이후 일정 수고들 하시라고 해미읍성에서 집으로 왔다. 하루 잘 쉬어주고 내일부터 또 힘차게 해야지 하면서 쉬고 있는데 참 마음이 거시기 하네...
이후 갑자기 불어닥친 눈보라까지 맞아가며 서산과 태안 일정을 잘 마쳤다고 하니 그나마 마음 한 켠에 도사리고 있던 걱정하는 마음자락이 날아갈 듯 가벼워진다. 참 사람의 마음이라니 한 길도 안되면서 천 길도 만 길도 더한 것을 품고 있다는 것을 경험한다. 대통령선거 운동 첫 번째 한주간의 여정을 마치면서 몸도 마음도 유세차를 운용하는 계획도 점점 진화하는 것을 느낀다.
김진영 국장님은 하루종일 영상촬영하고 집에 가서 다시 사진작업, 웹자보 만들어 올리고 피켓 시안 디자인, 로고송과 후보님 연설 편집해서 유세차에서 활용할 수 있게 하는 등 울트라 멀티맨 역할을 하고, 나와 오국장은 하루 유세일정 마치면 다시 사무실에 들어가서 해야 할 업무 정리한 다음 퇴근하는 빡센 일정이다. 특히 유세차량을 운행하는 우리 당원님은 늘 일정보다 40여분씩 먼저 나와 자리잡고 유세 준비하면서 로고송을 틀어놓고 피켓팅까지 하는 그 열정이 참말로 고맙다. 평소에는 계룡과 논산 등에서 선거운동을 하다가 매번 멀리 대전에서 달려와 함께하는 김성진 당원님의 열정과 각 지역의 당원님들은 각자의 자리에 맞게 상황에 맞게 역할을 하고 있는 그 마음들이 모이고 모여 성과를 만들어 내리라는 믿음이 있다.
신현웅 위원장님과 이선영의원님과 김학로 소장님은 지역 일정 소화하고 다시 유세차 일정에 합류해서 연설을 하고 함께하는 그 마음... 천안시지역위원회, 아산시지역위원회, 보령서천지역위원회, 서산태안지역위원회, 예산홍성지역위(준) 등 인근각지와 먼 곳에서 달려와 준 당원님들 일일이 거명을 못하지만 그 고마운 마음을 이곳을 통해 전합니다. 모두 참 고맙습니다. 앞으로 남은 2주동안 자신의 처지에 맞게 할 수 있는 것은 다 해보자는 마음으로 오늘 하루의 창을 엽니다. 오늘은 당진에서 보아요^^
땀흘려 일하는 사람들이 존중받는 세상을 만들기 위해 정의당과 기호3번 심상정 후보가 뛰고 있습니다. #주4일제복지국가 #일하는시민의대통령 #기호3번 #심상정 을 기억하고 선택해 주십시오.
20220219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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