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월 17일 아침 일찍 당진에서 출근인사, 10시부터 보령 화력발전 정문앞에서 기후위기 충남행동 기자회견과 병행하여 유세를 진행하였습니다.
이후 보령 동대사거리와 구대천역 앞 사거리 앞에서 오전 유세를 진행했습니다.
오후에는 서천특화시장, 부여군청 앞에서 유세를 하고 5시에 홍성 덕산통사거리에서 퇴근인사를 했습니다. 오늘 하루도 모두 참 수고 많으셨습니다~
통계상 10년내 사라져갈 지역들이 많은데 오늘 다닌 곳들에서 실감했습니다. 버스에는 기사님만 있거나 한 두 명 타고 다니고 거리에는 사람이 없고. 그나마 버스정류장과 시장에는 어르신들이 있어서 반가웠습니다. 서천특화시장 앞에서는 등뒤에 ‘1억’이라 씌어진 새빨간 옷을 입은 운동원들을 보면서 천민자본주의의 단면을 보는 듯해서 씁쓸했습니다. 당선되면 1억씩 나눠주겠다는 말에 현혹되서 시골에서는 많이 찍겠구나 싶으니 씁쓸한 마음은 더 배가되고 ㅠㅠ
언제부터 우리 사회가 물신의 노예화가 되었는지… 한 나라의 지도자가 되겠다는 후보들의 공약이며 입에서 나오는 말들이 천박해서 마음 한켠이 서늘해져 오더라는…
그래도 깨어있는 시민들과 바른 생각으로 살아가는 이들이 더 많다는 것으로 위안삼으며 오늘도 함께 앞으로 갑니다. 모두 평안하셔요!
20220218
#주4일제복지국가 #일하는시민들의대통령
#노동이당당한나라 #기호3번심상정 #정의당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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