필명 [fkiller]는 글에서
정의당 발상이 놀랍고, 이런 경우는 듣보잡이며, 왜 징계위메 올렸는지 해명과 사과를 요구했으며, 법적조치를 예고했다.
그 글을 거듭 읽어 보아도
이것은, 정의당충북도당이 탈탕한 이00을 징계위에 올렸는지 묻거나 확인하는 내용이 아니라,
징계위에 올렸다고 기정사실화 하고 그 이유와 잘못에 대한 사과를 요구하는
지극히 잘못된 글이다.
즉,
이러이러한 소리가 들리는 바, 이것이 사실입니까? 하고 묻는 글이었다면, 누구나 적을 수 있는 것이고, 적어야 하는 글이며,
당직자의 "아니다"는 공식답변과 확인으로 해결되거나 끝날 수도 있는 일이지만,
터무니 없는 내용을 이미 기정사실화 하고 사과를 요구하며
해명과 사과 없을 시 고소고발 등 모든 수단을 강구하여 진행할 것을 천명하는 글은
대단히 잘못된 것이다.
더우기 이를 이미 여러 SNS에 올렸다 함은,
도당의 공식답변이 "아니라" 하고, 아닌 것으로 판명 날지라도
당내외의 수많은 입에 퍼져 나감을 막을 수 없을 것이며,
근거없는 루머로 떠돌아 남을 단초를 제공하는 것이기 때문에
이러한 행태는 글쓴이가 주장하는 개인의 명예훼손이 아니라
정의당 충북도당에 상당기간 불신과 의혹으 피해를 남기는 심각한 명예훼손에 해당하며
만약 필명[fkiller]가 당원이라면, 이는 대단한 해당행위가 된다고 생각된다.
이 글에 대한 답변성 댓글로, 충북도당의 사무처장은 "불가능 한 일이다" 라고 적었고
나 또한 탈당한 당원에 대한 당내징계라는 것은 어불성설이라 생각하여
이러한 글이 등록되도록 루머를 생성한 자에 대하여는 일벌백계를 요청하기도 하였다.
한편으로, 필명[도딱는 당원]은 댓글에서
홈피에 글이 올라오는 것이 뒤에서 돌아다니는 것보다 낫고, 공개해명으로 사라질 것이라 적고
대응이나 일벌백계 운운은 계속 수근대라는 것이냐고 물었으며
도당이 당원을 바라보는 시각을 모처로 비유하며 씁쓸하다는 취지의 댓글을 달았다.
나는, 위 [도딱는 당원]의 의견이 하나만 맞고 나머지는 다 틀렸다고 생각한다
공개게시가 뒤에서 돌아다니는 것보다 낫다는 딱하나의 원론에만 공감할 뿐
글을 그렇게 적어 올리는 것은 잘못이라고 주장하는 바,
- 해명이 되어도 사라지거나 끝나지 않는다. 뒷수습은 그가 어찌 할 것인가가 남는다
- 도당이 당원을 바라보는 근본적인 시각 보다는, 당원이 도당을 대하는 근본적인 자세가 이번일에는 더 앞선 문제인것 같다,
- 나중에 해명된다 하더라도, '아니면 말고' 식의 카더라 통신을 만들고, 그것을 기정사실화 하여 유포하는 행위는, 상대방에게 돌이킬 수 없는 상처를 남기게 됨을 이미 겪어 본 바다
- 사실여부를 문의, 확인함이 아니라, 허위사실을 기정사실화 적시하여 사과를 요구하는 공개게시글에는 결코 박수를 보낼 수 없다
[탈당자도 징계하는 정의당 놀랍다] 글은 왜 잘못되었다고 생각하는가
글을 그런 식으로, 그런 내용으로 쓰면 안되기 때문이다.
따라서,
향후 필명[fkiller]님의 현명한 처신과 이번 글에 대한 처리를 기대하며
도당에서는 또 어떻게 처리하는가를 예의주시할 것이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