재미없습니다.
코로나로 일상이 무너져 버렸습니다.
기후변화로 사상 최장기간의 장마와 세 번의 연이은 태풍이
우리의 안전마저 위태롭다는 메시지를 전하게 하는 것 같습니다.
당도 재미없습니다.
교섭단체의 꿈은 날아갔고, 지지율은 떨어지고, 차기 리더쉽은 보이지 않습니다.
혁신위 안은 불만스럽고 언론에서 정의당 글자만 나와도 오히려 짜증스럽습니다.
당원들이 만나도 예전처럼 즐겁지 않습니다.
그럼에도 불구하고 누군가는 뭔가는 어떻게든 지금부터라도 해야 합니다.
혹자는 post-코로나가 아니라 with-코로나 라고 합니다.
방역 마스크는 앞으로 인류가 항상 짊어지고 가야할 필수품이라고 합니다.
코로나로 취약층의 삶은 경계선상에 올라 버렸습니다.
이들의 절박함을 대변할 누군가는 있어야 합니다.
장마 비를 보면서 “이건 거의 스콜 아닌가”란 생각을 했습니다.
기후변화의 위기가 현실로 다가왔습니다.
그러나 세상은 기후변화에 대해 준비하고 있는가 하면 답답합니다.
기후변화에 대해 지금 당장 뭔가라도 해야 합니다.
당원들의 활력이 많이 떨어졌습니다.
재미가 없다고 합니다. 예전 같지 않다고 합니다.
코로나로 만나기도 어렵고 의지도 꺽였습니다.
그러함에도 정의당이 존재해야 할 절박함이 있습니다.
처음부터 다시 시작하겠습니다.
정의당이 서 있어야 할 자리에, 정의당이 해야 할 일을 하면서 기초를 쌓는 일부터 다시 시작하겠습니다.
당신을 닮은 정의당을 만드는 길에
힘 있는 전국위원이 되겠습니다.
[약력] 현) 정의당 5기 전국위원
정의당 수원시을 창당 준비 위원
전) 2020년 총선 정의당 수원병 선대본부장
2018년 정의당 수원시당 위원장 권한대행
2018년 지방선거 정의당 수원시 상임선대본부장
정의당 4기 수원시위원회 부위원장
정의당 4기 당대의원