저는 31살 때 스포츠사고로 지체장애인이 되었습니다. 사고 후 긴 병원생활을 해야만 했고 퇴원 후에도 집에서만 갇혀 지내야만 했습니다. 장애인활동지원서비스가 시행되고 장애인콜택시가 운행되면서 조금은 나아졌다고 하나 여전히 장애인의 고충과 필요도를 고려한 사회적 시스템 및 정책 미비로 많은 장애인이 시설이나 집에서 기본적인 인권마저도 보장받지 못하는 안타까운 삶을 살아가고 있습니다.
저는 장애인들이 지역사회 일원으로 살아갈 수 있도록 다음과 같은 활동을 하고자 합니다.
첫째, 장애인 거주시설이 아닌 지역사회에서 살아갈 수 있도록 시설거주인과 재가장애인의 자립을 지원할 사회적 지원시스템 마련
둘째, 가고 싶은 곳, 가야만 하는 곳에 갈 수 있는 이동권 보장
셋째, 장애인의 일상생활을 지원하고 가족들의 부담을 덜게 할 장애인활동지원서비스 시간 확대 등을 통해 장애인의 삶이 변화되는 정책 제안활동에 최선의 노력을 다하겠습니다.
감사합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