안녕하십니까. 구리/남양주시위원회 당원 여러분. 저는 고등학생시절 민주노동당 가입 이래로 정의당까지, 저는 오랫동안 진보정당을 지지해왔고 당원으로 존재했지만 당이나 지역을 위해서 적극적으로 제 발을 뛰어 본 적은 없는 그런 소극적인 당원이었습니다.
하지만 이제는 당과 지역을 위해 제 삶의 중심에 정의당을 두고자 합니다. 이번 대의원후보에 청년할당으로 나가는 만큼 청년들의 역할이 있는 남양주위원회를 만들어보려고 합니다.
남양주시의 침체된 청년당원들의 활동을 활성화시키겠습니다. 청년당원들의 조직이 힘든 여러 이유가 있겠지만 큰 이유 중 하나라면 만 19세부터 만 35세까지를 청년으로 규정하는 정의당 내에서 이들이 단순히 한 그룹으로 묶여있다는 점 입니다. 극단적인 예로 이제 막 대학에 입학한 만19세의 청년과 상대적으로 사회생활에 대한 경험이 풍부한 만 35세를 단순히 정의당의 청년이라는 이유 하나로 한 그룹에 묶으려면 그 사이에 여러 다리와 과정들이 더 필요하다는 것입니다. 청년할당 대의원으로서 그 다리와 과정들을 만들어 나가는데 주력하겠습니다.
청년뿐만이 아닌 지역이슈에 관해서도 관심을 가지겠습니다. 아직 학부생에 머물러 있지만 제 전공인 ‘도시계획’과 관련한 지역이슈에 관해서 지속적으로 관심을 가지고 공부하여 지역의 문제에 현실적인 대안을 제시할 수 있는 남양주시 정의당이 되도록, 그 힘을 보태도록 하겠습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