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출마의 변 >


“청년을 지역의 심장으로”

당원 동지 여러분, 안녕하십니까. 이번 경기도당 청년위원회 선출선거에서 김한올 위원장 후보, 지상규 부위원장 후보와 러닝메이트로 출마한 부위원장 후보 박예휘입니다.

문득, 평소보다 새삼스레 청년이란 이름으로 묶이고 정의되며 고개가 갸우뚱 할 정도로 받들어지는 때가 있습니다. 안타깝게도 선거철이 되면 그런 느낌을 더욱 강하게 받곤 합니다. 이것이 만약 여러분의 경험이기도 하다면, 청년 투표율을 위해 남발되는 청년정책으로부터 단호히 돌아섭시다. 당원 여러분, 우리가 합시다. 기성 정치인에 희망을 걸기만 하는 대신, 우리가 희망을 이루는 것입니다. 청년의 이름으로, 청년의 동력으로 우리는 가장 정치적인 계층이 되어야 합니다.

저희 세 명의 공동 슬로건은 "청년을 지역의 심장으로"입니다. 저희는 청년들이 중심에서 발화하는 정치 기반을 마련하기 위한 당원 여러분의 참여와 의제 발굴, 반영에 힘을 아끼지 않을 것이며, 그 시작으로 아래와 같은 실천을 약속드립니다.

-지방선거 TF 구성 및 운영
-지역문화 연구분과위원회와 여성분과위원회 수립
-임기 내 지역 청년위원회 10곳 이상 조직, 연대활동 강화

이러한 약속은 청년 의제를 당사자 중심주의로 설정하고 당내 차별적 문화를 조사, 시정하며 조직을 더욱 단단하고 강력하게 만들 것입니다.
함께 행복하기 위해서 꼭 필요한 불편함이 더 이상 불편이 아닌 인권으로 인식되는 청년위, 그런 정의당, 그런 사회가 될 수 있도록 힘쓰겠습니다. 그리고 해내겠습니다.

청년 의제가 판타지가 아닌 현실이 될 수 있도록, '똑똑하게' '확실하게' 움직일 것을 약속 드립니다. 감사합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