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40116 정의당 강원특별자치도당 성명]
도 감사위 전자칠판 감사 개시. 부정과 진실을 정확히 밝혀내야한다.
○ 강원특별자치도 감사위원회는 어제(15일)부터 강원특별자치도교육청을 대상으로 감사를 시작했다. 각종 특혜 의혹을 불러일으킨 ‘2023년 정보화기기 및 전자칠판 사업’과 ‘통일교육단체 민간보조금 지원사업’에 대한 특정 감사다. 작년 12월 18일부터 22일까지 사전 조사를 진행했으며 이를 기반으로 1월 26일까지 본 감사를 실시한다.
○ 전자칠판 사업은 보급 대상의 급작스러운 확대로 기존 초·중·고 지원물량이 줄었고, 보급업체 선정에 담당부서(미래체육특수교육과)가 아닌 정책협력관실의 개입과 월권으로 특혜 논란을 빚었다. 정책협력관실은 ‘우수조달물품제도 및 기술인증 활용’을 요구했으나 이 기준대로라면 단 3개 업체만 통과가 가능했다. 때문에 감사위원회는 정책협력관실이 개입한 이유와 과정의 부당함, 보급 대상의 확대 과정 중의 위반 사항을 중점적으로 살펴볼 예정이다.
○ 이번 감사는 강원특별법 제정 이후 강원특별자치도가 도교육청을 대상으로 실시하는 첫 번째 특정 감사로 그 의미가 남다르다. 전자칠판 사업은 신경호 교육감 취임 전 인수위 시절에도 쟁점이 됐던 사안이며 통일교육단체 민간보조금 지원사업은 납득할 수 없는 부당지급으로 도민의 혈세를 낭비한 일이다. 감사위원회는 어떠한 흔들림도 없이 부정과 진실을 밝혀주길 바란다.
2024년 1월 16일
정의당 강원특별자치도당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