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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성명) 노동자 괴롭히기가 국립대의 위상? 강원대는 한국어 강사 노동권 보장하라!


[231116 정의당 강원특별자치도당 보도자료] 


노동자 괴롭히기가 국립대의 위상? 강원대는 한국어 강사 노동권 보장하라!

○ 강원대가 한국어 강사를 향한 부당해고, 노동권 침해를 벌이고 있다. 지난 6일 강원대학교 한국어 강사들은 △강사별 차별 없는 균등 강좌 배정 △강의 외 근로시간 소정근로시간으로 인정할 것 △한국어 강사 처우 개선 위한 근본 대책 마련 △대법원판결 준용 및 단체교섭에 성실하게 임할 것 등을 요구하며 기자회견을 진행했다. 올해 6월부터 교섭을 시도했으나 8차례 모두 결렬된 상황이었다.

○ 이에 강원대 한국어 강사들은 11월 9일부터‘10분 파업’집회를 이어가고 있다. 1교시 시작 시각인 9시부터 10분간 파업하는 것이다. 파업 첫날 언어연수생들이‘10분 파업’집회에 참여하자, 바로 다음 날부터 행정 직원이 직접 교실에 들어가 출결석을 확인했다. 출석률에 따른 수료 기준을 언급하며 학생들의 집회 참여를 어렵게 만들었다. 또 파업이 학생들에게 직접적인 피해를 준다면서 학생들에게 수업료 환불 안내서를 배포했다. 등록예정 학생 수를 줄여 강사 업무를 축소시키려는 것이다.

○ 학생들의‘10분 파업’연대를 어렵게 하는 것은 학교의 역할이 아니다. 강사들의 고용안정·처우 개선 등 노동기본권 보장 요구에 응답하는 것이 학교가 해야 할 일이다. 강원대학교는 최근 글로컬대학30 사업에 지정되어‘지방소멸 위기 해법이자 강원자치도 미래’라고 자축했다. 그러나 강사들의 노동기본권도 지키지 못하는 학교를 어떻게 강원자치도의 미래라고 말할 수 있는가.

○ 강원대학교는 강의 시수를 줄여 강사들의 생계를 어렵게 하고, 노사 관계를 악화하려는 악의적인 행태를 당장 중단하라! 대법원에서 판결한 강의 외 노동임금 지급하고 열악한 처우 개선하라!

2023년 11월 16일
정의당 강원특별자치도당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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