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광주일일브리핑 “광주바닥” 1월 25일자
 
1. 마구잡이로 오른 생활물가 ‘한숨’
 
광주·전남지역 경제계, 자치단체 등에 따르면 새해 들어 갖가지 생활물가가 오르며, 불경기 속 곤궁한 서민의 삶을 더욱 어렵게 하고 있습니다. 기름 값, 식재료 값 등이 고공행진을 계속하는 가운데, 상·하수도 요금까지 오르며 서민 가계에 직격탄을 날리고 있는 것인데요, 최근 전남 지역의 시내버스와 농어촌 버스 요금이 지자체별로 평균 10.6% 올랐습니다. 3년 만의 요금 인상인데요, 이에 따라 성인 요금이 5개 시는 1350원, 17개 군 지역은 1300원으로 인상되면서 인상률이 각각 12.5%와 8.3%에 달했습니다. 장바구니 물가도 비상인데요, 지난달 기준으로 광주·전남에서 신선식품 물가지수가 10% 이상 오른 데 이어 계란 값이 치솟았습니다. 지난 12월 광주·전남 소비자심리지수는 90.0으로 금융위기 이후 7년 8개월만에 최저치를 기록했습니다. 지난 12월을 기해 신라면이 780원에서 830원으로 올랐고, 오비맥주, 하이트진로 등도 연말에 슬그머니 맥주값을 6%쯤 올렸습니다.
 
2. "문체부, 국립亞문화전당장 공모 차기 정부로 넘겨라"
 
재단법인 지역문화교류호남재단은 25일 "문체부는 국립아시아문화전당장 재공모 계획을 중단하고 다음 정부로 넘겨야 한다"고 밝혔습니다. 재단은 이날 오후 논평을 내고 "국립아시아문화전당장 3차 공모 무산은 어떤 어떤 이유로도 납득할 수 없는 반문화적인 형태"라며 규탄했는데요, 재단은 "예술인 블랙리스트 파문 등 이미 문체부는 전당장을 공모하고 선임하는 기관으로서 자격을 상실했다"며 "책임 면피용 전당장 재공모를 즉각 중단하고 다음 정부로 전당장 공모 절차를 넘길 것을 요구한다"고 말했습니다. 이와 함께 광주시 주요 문화예술기관장의 장기간 공석으로 인한 사업 차질을 우려하며 광주문화재단과 광주비엔날레재단 대표이사의 조속한 공모 절차 진행을 광주시에 촉구했는데요, 한편 문화체육관광부는 지난해 11월 세 번째 진행한 초대 국립아시아문화전당장 선임 공모를 '적격자가 없다'는 이유로 거부했습니다.
 
3. '1급 발암물질 최다 배출' 광주 세방산업, 공정 일부 옮긴다
 
2008년부터 6년 동안 1급 발암물질인 트리클로로에틸렌(TCE)을 전국에서 가장 많이 배출한 광주 세방산업이 일부 공정을 하남산단에서 평동공단으로 이전합니다. 25일 광주시에 따르면 세방산업 TCE 배출 검증위원회가 활동 결과를 담은 최종보고서를 발표했는데요, 검증위는 20여만명이 사는 하남산단 주변 주거지역 TCE 측정값이 우려할 수준은 아니지만, 위해 가능성을 배제할 수도 없다고 결론 내렸습니다. TCE는 중추신경계, 간, 신장 손상을 유발하는 독성 발암물질입니다. 검증위는 TCE 사용량과 배출량의 상관관계를 분석한 결과 대부분 대기 중으로 배출됐으며 인근 광주 광산소방서 근무자 일부가 영향받았을 것으로 분석했는데요, TCE 배출에 따른 주변 수질·토양 오염은 없는 것으로 확인됐습니다. 검증위는 세방산업 인근 하남3지구가 2018년 말 입주를 앞두고 있어 광주시에 대책 마련을 촉구하고, 세방산업은 TCE를 사용하는 격리판 제조공정을 하남산단에서 평동공단으로 이전하겠다는 계획을 발표했습니다.
 
 
4. 여수시, 전남 최초 '장애인 전용 체육관' 건립
 
전남 여수시가 장애인 체력증진과 복지향상을 위해 '장애인 전용 체육관'을 건립합니다. 여수시는 진남체육공원에서 '여수시 장애인 국민체육센터' 기공식을 했다고 25일 밝혔는데요, 총 90억원을 들여 진남체육공원 입구 주차장 부지 일부에 지상 3층, 연면적 4천249㎡ 규모로 올해 말께 완공할 예정입니다. 주요 시설은 다목적체육관, 장애인 전용 목욕탕, 체력단련실, 물리치료실, 장애인 체육회 사무실 등입니다. 여수시 관계자는 "올해 진남체육공원 내 수영장과 함께 전남 최초인 장애인 국민체육센터를 완공한다"며 "많은 장애인과 시민이 가족과 함께 체육 활동과 여가를 즐길 수 있도록 하겠다"고 말했습니다.
 
5. 목포 해상케이블카 상반기 착공…고하도 개발도 본격화
 
전남 목포시가 관광산업 활성화를 위해 의욕적으로 추진하는 해상케이블카의 올 상반기 착공이 가시화되고 있습니다. 목포시는 해상케이블카 설치를 위한 도시관리계획 결정 등 행정절차를 마무리하고 올 상반기 중 착공해 내년초 시운전을 거쳐 본격 운행할 계획이라고 25일 밝혔는데요, 유달산에서 고하도를 연결하는 목포해상케이블카는 유달산 주차장~이등바위~일등바위~관운각 하부~고하도를 연결하는 총 연장 3.36㎞입니다. 해상구간은 0.82㎞, 육상구간은 2.54㎞로 국내 최장 규모인데요, 목포시 관계자는 "해상케이블카는 목포시의 1000만 관광객 시대의 커다란 전환점이 될 것"이라며 "야간관광 활성화 일환으로 고하도, 목포대교, 대반동 해안일주도로 등을 중심으로 야간 경관을 조성할 계획"이라고 밝혔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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