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당원교육
  • 당비납부
  • 당비영수증
    출력
  • 당비납부내역
    확인

  • HOME
  • 광주일일브리핑 “광주바닥” 1월 24일
광주일일브리핑 “광주바닥” 1월 24일자
 
1. 1항공여단 상황일지 '5·18 때 무장헬기 광주 투입'
 
5·18민주화운동 때 광주에 코브라헬기 AH-1J 2대, 경공격형헬기 500MD 22대, 수송헬기 UH-1H 11대가 투입됐다는 육군 1항공여단의 상황일지가 공개됐습니다. 상황일지에는 광주시민 다수가 헬기사격을 목격했던 1980년 5월21일, 기관총을 장착할 수 있는 500MD 헬기 7개가 광주에 출동한 사실이 담겨있는데요, 24일 5·18연구소 김희송 연구교수가 공개한 육군 1항공여단 상황일지에는 1980년 5월18일부터 5월30일까지 날짜별 상황과 조치 내용 등이 적혀 있었는데요, 이 기간 운항된 항공기 대수는 230대, 비행시간은 827시간이었으며 전투병력 2910명, 보급품 187t을 실어 날랐습니다. 이에 대해 5·18연구소 김희송 연구교수는 "헬기 관련 군 마지막 자료로 추정된다. 다만 군 자료에는 100% 진실이 담겼다고 볼 수 없다"라며 "자신들이 유리한 자료만 과거사위에 공개했을 가능성이 높다"고 말했는데요, 김 교수는 "실제 육군 본부와 예하부대에서 보고한 내용에 장비와 병력의 숫자 차이가 있다"며 "또 임무 수행 완료라고만 기재돼 있을 뿐 어떤 임무인지는 적혀 있지 않다. 과거사위에 제출한 자료의 원본이 따로 있는지 등을 더 밝혀야 한다"고 덧붙였습니다.
 
2. 광주 광산구의회 “만 18세 선거권 보장해야”
 
광주 광산구의회가 선거권 연령을 만 18세로 낮추자며 ‘공직선거법 개정’을 촉구했습니다. 광산구의회는 24일 임시회 본회의를 열고 ‘만 18세부터 선거권 연령을 확대하기 위한 공직선거법 개정 촉구’ 건의안(대표발의 김광란 의원)을 채택했는데요, 구의회는 건의안에서 “최근 선거권 연령을 확대하는 내용의 공직선거법 개정안이 국회 안전행정위원회 법안심사소위를 통과했다”며 “하지만 새누리당과 바른정당의 반대로 안전행정위원회 전체회의에는 상정하지 못한 채 표류 상태다”고 밝혔습니다. 특히 구의회는 “민법을 비롯해 병역법과 공무원 임용시험이 모두 18세를 기준으로 삼고 있는데 오직 공직선거법만 19세를 고집하고 있다”며 “18세면 선거가 갖는 정치적 의미와 후보자를 선택할 수 있는 판단 능력을 갖췄다고 봐야 한다”고 주장했습니다. 이에 따라 구의회는 “청소년들에게도 새로운 대통령을 선택할 수 있는 기회가 확대돼야 한다”며 “광산구의회는 국회에 공직선거법 선거연령을 18세 이상으로 하향 조정을 즉각 개정할 것을 촉구한다”고 강조했습니다. 구의회는 이날 통과된 건의안을 국회사무처에 발송할 예정입니다.
 
3. "지방분권형 개헌해야" 광주·전남 국민주권회의 출범
 
지방분권형 헌법개정을 추진하는 광주·전남권 진보 성향 인사들의 개헌 논의기구가 출범했습니다. 지방분권형 헌법개정 광주·전남 국민주권회의는 24일 5·18민주화운동 기록관에서 '지방분권형 개헌운동'출범식과 토론회를 열었는데요, 국민주권회의 준비위원장인 최영태 전남대 교수는 이날 "지역균형발전 및 지역 분권을 가능하게 하는 헌법 개정(분권형 대통령제)과 상하 양원제, 권역별 비례대표 제도 도입과 선거 연령 18세 하향 조정을 골자로 한 선거법 개정이 필요하다"고 강조했습니다. 최 교수는 진보진영을 향해 "남북문제에서 형님 격인 남한이 북한을 포용해야 한다고 말하듯, 민주당이 먼저 양보안을 제시하고 야 3당이 공동 개헌안을 만들어야 한다"고 주장했는데요, 또 "시간 부족으로 대선 전 실천이 어렵다면 대선 공약으로 내걸고 공동으로 선거에 임해 향후 연립정부를 구성, 국정 전반에 걸친 개혁을 단행해야 한다"고 강조했습니다. 국민주권회의는 시군단위나 계층별 시민을 상대로 토론회나 지역순회 설명회를 이어가면서 개헌의 필요성을 지역민들에게 알릴 예정인데요, 이후 수렴된 개헌안으로 올해 대통령 선거 과정에서 개헌운동과 선거법 개정 작업을 추진할 방침입니다.
 
4. '교통신호 체계만 개선해도'…차량 운행속도 10%↑ 향상
 
교통신호 체계만 손을 봐도 차량 운행속도가 10% 이상 개선된 것으로 나타났습니다. 교통신호체계 개선을 추진한 결과 차량 운행속도는 빨라지고, 혼잡비용은 낮추는 효과를 거뒀는데요, 광주시는 지난 1년간 관내 주요 교차로 교통신호체계 개선을 추진한 결과 차량 평균 운행속도가 시속 26.16㎞에서 29.27㎞로 3.11km(11.9%) 증가했다고 밝혔습니다. 반대로 ㎞당 차량 평균 지체시간은 77.32초에서 62.90초로 14.42초(18.6%) 줄었습니다. 정민곤 광주시 교통건설국장은 "특히 상습 정체 구간인 제봉로, 천변좌로 등 12개 주요 도로에서 출퇴근 시간 등의 주행시간을 조사해 신호주기와 구간별 연동화 체계를 구축했다"며 "신호체계만 관심있게 조정해도 교통 흐름 개선에 큰 효과가 있음을 확인했다"고 말했습니다.
 
5. 설 명절, 가장 듣기 싫은 말은?

취업포털 사람인이 구직자와 직장인 927명을 대상으로 ‘설 명절에 가장 듣기 싫은 말’에 대해 조사한 결과를 발표했습니다. 먼저 구직자(312명)들은 △ ‘취업은 했니?’(20.8%)를 가장 듣기 싫은 말로 꼽았다. 올해도 심한 구직난이 이어질 것으로 예상되는 가운데, 취업에 대한 스트레스를 주는 발언에 거부감을 가지는 것으로 풀이되는데요, 다음으로 △ ‘앞으로 어떻게 먹고 살래?’(11.2%) △ ‘살 많이 쪘네! 관리도 좀 해야지’(9.3%) △ ‘네 나이가 몇 살인데’(9%) △ ‘누구는 대기업 들어 갔다던데’(8%), △ ‘결혼은 언제 하려고?’(7.7%) △ ‘너무 고르지 말고 아무데나 들어가’(6.4%) △ ‘왜 취업이 안 되는 거야?’(5.8%) △ ‘차라리 기술을 배우는 건 어때?’(4.5%) △ ‘자리 한 번 알아봐줘?’(3.5%) 등이 있었습니다. 반대로 설에 가장 듣고 싶은 말로는 △ ‘때가 되면 다 잘 될 거야’(11.9%) △ ‘너를 믿는다’(8.7%) △ ‘젊었을 때 하고 싶은걸 다 해봐’(7.7%) △ ‘네 소신대로 밀고 나가렴’(7.7%) △ ‘용돈 줄까?’(7.1%) 등으로 나타났습니다. 그렇다면, 직장인(615명)들이 가장 듣기 싫은 말은 무엇이었을까요? △ ‘사귀는 사람은 있니? 결혼은 언제 하려고?’(28.9%)가 1위에 올랐다. 젊은 세대를 중심으로 결혼은 필수가 아니라는 인식이 확산됨에 따라 이런 발언에 부담을 느끼는 것으로 보이는데요, 이밖에 △ ‘월급은 얼마야? 먹고 살만해?’(17.7%) △ ‘살 많이 쪘구나!’(14.8%), △ ‘모아놓은 돈은 있니?’(8.6%), △ ‘앞으로 어떻게 살지 계획은 있니?’(6.7%) △ ‘애는 언제 가지려고?’(3.7%) △ ‘왜 이렇게 얼굴이 안 좋아졌니?’(3.6%) △ ‘누구는 OO에서 스카우트 됐다던데’(2.8%) △ ‘부모님께 효도는 하고 있니?’(2.4%) △ ‘집은 언제 사려고?’(2.1%) △ ‘너 아직도 승진 못했니?’(1.8%) 등을 들었습니다. 반면 직장인들은 가장 듣고 싶은 말로 △ ‘연휴만큼은 다 잊고 푹 쉬렴’(15.1%)을 선택했다. 계속해서 △ ‘젊었을 때 하고 싶은걸 다 해봐’(7.5%), △ ‘네 소신대로 밀고 나가렴’(7.5%), △ ‘도움이 필요하면 말해’(7.2%), △ ‘너를 믿는다’(5.9%) 등의 순이었습니다.
 
 
 
참여댓글 (0)