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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광주일일브리핑 “광주바닥” 7월 4일

광주일일브리핑 광주바닥” 74일자

 

1. 누가 518m5·18 상징이라고 하나?

 

이용섭 광주시장 측은 518m 빛의 타워를 ‘5·18 상징물로 제시했지만, “동의하기 어렵다는 반론이 쏟아지고 있습니다. 오히려 시민들이 요구하지도 않았던 사업을 ‘5·18 상징으로 포장해 추진하는 것 자체가 5·18민중항쟁의 의미를 퇴색시킬 수 있다는 우려가 커지고 있는데요, 518m 빛의 타워 건립 필요성에 대해 광주혁신위원회는 광주시민과 관광객을 위한 시민광주를 상징하는 랜드마크가 부재하고, 광주정신(5·18민중항쟁)을 상징하는 역사적 조형물 설치, 대한민국 광산업, 첨단도시를 상징하는 빛의 형상화 차원에서 타워 건립을 검토할 필요가 있다는 의견을 제시했습니다. 광주시민단체협의회 정영일 상임대표는 “518m 타워로 5·18을 상징하겠다고 하는 것은 시민들이 5·18에 대해 갖고 있는 공감대, 정서와 너무나도 동떨어진 것이다고 지적했는데요, 오히려 “5·18 상징을 이유로 518m 타워를 세우겠다는 것은 토건 사업을 위해 5·18을 이용하는 발상이다고 비판했습니다. 앞서 광주녹색당도 “518m 상징탑(빛의 타워)이 광주정신을 상징할 수 없다대형 건축물에 대한 충분한 숙고 없이 공론화를 앞세워 상징탑 건립을 부추기는 것도 적절치 않다고 지적했는데요, 전남대 조동범 조경학과 교수는 “518m라는 높이가 5·18을 상징한다고 했을 때 외부에서 광주를 어떻게 생각할 건가도 두려운 부분이다빛의 타워 건립 추진에 있어 518m는 물음이 따라다닐 수밖에 없다고 말했습니다. 아직도 해결책을 찾지 못한 지역 현안들이 쌓여있는 상황에서 518m 빛의 타워 건립이 또다른 논란과 갈등만 부추길 수 있다는 지적도 나오고 있는데요, 지역 시민사회는 “518m 빛의 타워를 고민할 여력으로 광주시가 옛 전남도청 원형 복원에 더 집중해야 한다고 요구하고 있습니다.

 

2. 광주 시민단체들, 한빛원전 국민감사청구한다

 

광주YMCA, 민주사회를위한변호사모임 광주·전남지부(이하 민변광주·전남지부), 핵없는세상광주전남행동(이하 광주전남행동)5일 오전 1030, 서울 감사원 앞에서 한빛원전 3,4호기의 중대한 문제 원인규명과 책임자 문책을 위한 국민감사를 청구를 촉구하는 기자회견을 진행합니다. 시민단체들은 한빛 원전의 안전성에 대한 우려는 날로 커지고 있다사고가 날 경우 인근 영광군 지역은 물론 불과 33떨어진 곳에 위치한 광주광역시에서 살아가는 150만 명이 넘는 시민과 전북도민들까지 엄청난 피해에 직면할 수밖에 없다고 우려했는데요,그러면서 한빛 원전의 많은 문제점들 중 최근에 드러난 한빛 3, 4호기 내 증기발생기, 콘크리트 방호벽 공극, 철판 부식 및 천공에 대한 안전 관리 또는 감독상의 문제점을 밝히고, 무엇보다 정확한 원인을 규명과 함께 관련 책임자를 문책해야 한다고 주장했습니다. 감사원의 국민감사청구는 공공기관의 사무가 공익을 위배할 경우, 19세 이상 국민 300명 이상이 감사를 청구하면 감사원 차원의 감사가 이뤄지는 제도인데요, 시민단체들은 지금까지 모집한 400여 명의 국만감사청구인을 포함, 이날 기자회견 후 감사원에 국민감사청구 신청 접수를 할 예정입니다.

 

 

3. 전남대병원 '현 부지 존치' '이전 해야' 의견 팽팽

 

전남대병원 이전과 관련해 설문조사 결과 '현 위치에 있어야 한다''이전 해야 한다'는 의견이 팽팽한 것으로 전해졌습니다. 4일 전남대병원에 따르면 지난 4'새 병원 건립의 당위성'과 이전 등을 묻는 내용으로 설문조사를 진행했는데요, 설문 대상은 병원 구성원·의과대학 등 대학 동문·지역 사회 구성원 일부입니다. 결과 응답자들은 '현 위치 고수''타지역 이전'을 놓고 비슷한 수치로 의견을 제시한 것으로 전해졌는데요, 1910년 광주 옛 전남도청 부지에 '자혜원' 이라는 이름과 함께 문을 연 전남대학교병원은 5년 뒤인 1915년 현 부지로 이전했습니다. 하지만 현재는 협소한 부지로 인해 병원을 찾는 시·도민들이 큰 불편을 호소하고 있는데요, 특히 노후 건물의 리모델링 등 각종 시설 유지보수에 수십억 원의 예산을 쏟아붓고 있는 실정입니다. 한편 병원 이전설이 급속히 퍼지면서 일부 자치단체에서는 부지 무상제공 등 파격적 제안을 내놓고 있습니다.

 

4. 산단공, 광주·전남 노후 산단 4'혁신산업단지화' 추진

 

한국산업단지공단이 광주·전남지역 노후 산업단지 4곳을 현대화 된 혁신산업단지로 탈바꿈 시키는 구조고도화 사업에 착수했습니다. 산업단지공단 광주전남지역본부는 4'산업단지 혁신과 현대화'를 위해 산업구조고도화시설과 첨단 업무시설이 포함된 주거·편의·문화·복지시설 등을 유치하는 구조고도화사업 민간 대행사업자 3차 공모를 실시한다고 밝혔는데요, 이 사업은 민간 입주기업을 사업에 적극적으로 참여 시켜 노후 산단의 현대화 촉진 기회를 제공하기 위해 추진되고 있습니다. 공모 대상 산단은 전국적으로 총 20곳인 가운데 광주·전남지역은 광주첨단과학국가산업단지(1단계), 대불국가산업단지, 여수국가산업단지, 광양국가산업단지 등 4곳을 대상으로 공모가 추진되는데요, 산단공은 노후 산단 현대화 추진을 위해 경직적인 산업 위주의 토지이용 규제를 완화하고 용도구역 변경 등을 허용할 방침입니다. 또 다양한 인센티브와 행정 인·허가 지원을 통해 민간투자를 적극적으로 도울 예정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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