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당원교육
  • 당비납부
  • 당비영수증
    출력
  • 당비납부내역
    확인

당원게시판

  • HOME
  • 커뮤니티
  • 당원게시판
  • 광주일일브리핑 “광주바닥” 6월 26일

광주일일브리핑 광주바닥” 626일자

 

1. "옛 전남도청 원형복원" 오월어머니 청와대 앞 삭발투쟁

 

오월 어머니들이 5·18민주화운동 최후 항쟁지인 옛 전남도청의 원형 복원을 위한 삭발 투쟁에 나섰습니다. 옛 전남도청 복원 범시도민대책위에 소속된 오월 어머니 7명과 5·18 부상자회 일부 회원들은 26일 서울 종로구 청와대 앞 분수대 광장에서 기자회견을 열고 "문재인 정부는 옛 전남도청 복원을 위한 행동을 보여달라"고 요구했는데요, 이들은 "문재인 대통령과 이낙연 총리, 도종환 문화체육관광부 장관 등은 옛 전남도청 복원에 대한 의지를 보인 바 있다""하지만, 실제로 복원 작업이 진척되고 있지 않다. 이는 진정성과 의지의 문제"라고 지적했습니다. 이어 "더 이상 복원 작업을 지체할 수 없다. 농성장을 지키던 오월 어머니들이 고령에도 불구하고 청와대 앞에서 1인 시위, 삭발 등 할 수 있는 모든 것을 다하려고 한다""정부는 말이 아닌 실천이 필요하다"고 강조했습니다. 기자회견 직후 삭발식을 한 오월 어머니들은 정부가 구체적 행동을 보일 때까지 1인 시위 등을 이어갈 방침입니다.

 

2. 광주에 518m짜리 '5·18 빛의 타워' 건립 추진

 

민선 7기 이용섭 광주시장 당선인이 광주를 상징하는 '5·18 광주 빛의 타워' 건립을 추진하기로 해 논란이 일 전망입니다. 이 프로젝트는 이 당선인과 겨뤘던 민주당 시장 경선에서 탈락한 뒤 지지를 선언했던 양향자 최고위원이 내걸었던 공약이기도 한데요, 이 당선인의 인수위원회 격인 광주혁신위원회에 따르면 7개 분과 중 도시재생위원회 노경수 위원장은 주요 업무 중 하나로 광주다움을 상징하는 랜드마크로서 '5·18 빛의 타워' 건립을 보고한 것으로 알려졌습니다. 노 위원장은 26"광주의 상징적 랜드마크가 없는 상황에서 관광객에게 볼거리를 제공할 수 있고 5·18 광주민주화운동을 상징하는 역사적 조형물 설치의 필요성이 대두하고 있다"고 설명했는데요, 상징 탑은 5·18을 상징하는 518m 높이의 건축물과 상부타워에 정의로운 광주와 역사적 사건을 상징화한다는 구상으로 상징탑의 518m 공간에 5·18민주화운동 관련 공간을, 419m 근처에 4·19 민주화운동 관련 공간을, 315m 근처에 3·15의거 관련 공간을 각각 꾸민다고 합니다. 또 탑 상부에 광주의 대표 산업인 광산업을 상징하는 반경 10에 도달할 수 있는 빛의 조명시설을 설치한다는데요, 이와 함께 탑에 광주 전역을 커버할 수 있는 공공 와이파이를 구축할 계획입니다. 하지만 518m 상징탑이 민주·인권·평화라는 도시 정체성과 어울리지 않는다는 지적도 있어 앞으로 추진 과정에서 논란이 예상되는데요, 특히 500m가 넘는 탑 설치에 수천억원의 사업비가 소요된데다 마땅한 부지 찾기도 쉽지 않는 상황에서 과연 실현 가능성이 있을 지 의문이다는 지적도 많습니다.

 

3. '도심속 노른자위' 호남대 쌍촌캠퍼스 아파트 건설 '초읽기'

 

광주시가 공공기여 조건 등 호남대와 쌍촌캠퍼스 개발 방안에 큰 틀에 합의하면서 조만간 설계디자인 공모 절차에 들어가는 등 아파트 건설이 초읽기에 들어갔습니다. 성인학원이 대학캠퍼스를 아파트 부지로 개발하면서 공공기여로 내놓을 규모는 150억원대로 알려졌는데요, 광주시는 25"호남대 쌍촌캠퍼스의 개발방안과 공공기여 등을 협의하는 조정위원회를 지난 4월부터 3차례 갖고 개발방안을 큰 틀에서 합의했다고 밝혔습니다. 조정위는 시가 객관적이고 공정하게 협의를 진행하기 위해 시민사회단체 등 공공부문 3, 호남대 추천 인사 3, 도시계획·교통 관련 전문가 5명 등 11명으로 구성했는데요, 호남대 쌍촌캠퍼스는 학교 부지에서 제2종 일반주거지역으로 용도가 변경돼 18층 안팎의 아파트를 짓게 됩니다. 이번 달 안에 설계디자인 공모에 나서 당선작이 선정되면, 호남대가 사업계획서와 공공기여계획을 광주시에 제출하는데요, 광주시는 이를 토대로 감정평가를 실시, 최종적인 공공기여 규모를 산출합니다. 광주시는 토지가격의 18% 정도를 공공기여 규모로 정했는데요, 행정 절차가 예정대로 원활히 이뤄진다면 내년 중반께에는 아파트 착공이 가능할 전망입니다. 공공기여제는 공원과 도로 등 지자체가 필요한 공공시설을 협상을 통해 기여받고 개발이 가능하도록 도시계획을 변경하는 제도입니다.

 

4. 광주혁신위 "서부권역 노인건강타운 건립 제안"

 

이용섭 광주시장 당선인의 민선7기 광주혁신위원회가 27일 광주 서부권역 노인건강타운 건립을 이 당선인에게 제안키로 했습니다. 김경신 광주혁신위 복지여성분과위원장은 이날 혁신위 브리핑룸에서 기자회견을 갖고 "동남권역의 빛고을노인건강타운, 북부권역 효령건강타운 외에 서부권역인 서구와 광산구를 잇는 특화형 노인건강타운을 건립해 권역별 노인복지인프라를 강화해야 한다"고 밝혔는데요, 기존 노인건강타운의 기능에서 보다 특화된 사업을 마련, 서부권역 노인건강타운만의 특색과 기능을 강화하고, 규모와 내실을 갖춰 광주전역 어디서나 찾아올 수 있는 호남권 최고의 노인건강타운 설립한다는 게 요지입니다. 이를 위해 취임 후 6개월 안에 연구용역을 시작해 적절한 입지 여건, 규모, 접근성, 프로그램 수요와 타당성 등을 분석하고 주민의견 수렴을 통해 노인친화적이고 세대를 아우르는 지역사회 공헌방식으로 추진할 방침인데요, 아울러 어르신들의 초··고 검정고시를 비롯, 학위취득과 평생학습 연계 프로그램을 운영하고 어르신들의 풍부한 경험과 경륜을 살려 지역에 환원할 수 있도록 문화·보육 활동가 양성 등 사회참여형 일자리 창출도 적극 강구해 정부 사업과 매칭해 재원을 마련하는 방안을 제안했습니다.

참여댓글 (0)