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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보도자료] 김윤기 위원장, "노동자에게 인색한 을지대병원, 시민에게 신뢰받을 수 없어"

을지대병원 파업 해결 촉구 기자회견 (주최 : 국민주권실현 적폐청산대전운동본부)
일시 : 2017년 10월 24일 (화), 오전 10시
장소 : 을지대병원 앞

 

을지대병원 파업이 2주를 넘어서고 있습니다. 장기화되는 것이 아닌지, 시민과 환자들의 걱정이 커지고 있습니다. 시민의 생명과 안전을 다루는 의료기관인 을지대병원은 시민과 환자의 힘으로 성장한 것입니다. 따라서, 그 어느 기관보다 시민에 대한 책임감과 공공성이 높아야 합니다. 그런데, 현재 을지대병원 사용자의 태도는 무엇입니까? 노조 측의 교섭 요구에도 제대로 응하지 않고 있다고 들었습니다. 파업의 장기화는 시민과 환자의 불편으로 이어질 수 밖에 없다는 점에서 을지대병원의 더욱 적극적인 자세가 필요합니다 . 대체로 파업은 노동자가 시작하지만, 그 끝은 사용자의 결단이었습니다.

작년 파업에서 을지대병원의 노동조건이 얼마나 열악한지 대전 시민들이 모두 알게 되었습니다. 1년 만에 다시 파업입니다. 을지대병원 무엇을 하고 있었습니까? 답답합니다. 노동조합의 요구가 전혀 과하지 않습니다. 타 사립대병원들과 비슷한 조건을 요구하는 것은 단지 돈의 문제가 아니라, 자존심의 문제입니다. 그동안 시민과 환자에게 헌신해 왔던 노동자들에 대한 작은 보답입니다. 일선에서 환자를 보살피는 노동자에게 인색한 병원이 환자에게 믿음을 주지 못하는 것은 당연합니다.

정의당은 대전시민들과 함께 을지대병원노동조합의 파업을 지지합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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