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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보도자료] 김윤기 위원장, 사회적 약자 짓밟는 한남대는 의과대 운영 자격 없다!
한남대학교의 노조파괴 갑질 중단과 불법 정년 단축 엄정 수사 촉구 기자회견 (주최:공공운수노조 대전충남본부)
일시 : 2017년 9월 7일 (목), 오후 2시
장소 : 대전지방고용노동청 앞

한남대 노사 갈등은 신의성실의 의무를 저버리고, 정년을 단축하기 위해 불법을 저지른 한남대의 책임이 가장 큽니다. 기자회견 자료에도 있듯이 2015년 9월 21일 한남대, 용역회사, 한남대지회의 합의서는 생활임금보장, 휴게실 및 집기 제공, 노사가족협의회 구성, 고용안정 등을 약속하였습니다. 그러나, 한남대는 한가지도 지키지 않았고, 지난 2년간 노동조합은 이 합의서의 이행만을 요구해왔습니다. 이제는 아예 노동조합을 파괴할 의도를 갖고 취업규칙 불이익 변경을 추진하면서도 노동자에게 제대로 의견을 구하지 않는 불법적인 방법까지 동원했습니다. 노동청은 도대체 무엇을 하는 것입니까? 문재인 대통령은 ‘노동존중 사회’를 정책 방향으로 밝혔고, 취임 100일 기자회견회견에서는 ‘노동조합의 결성을 가로막는 부당노동행위는 엄벌’하겠다고 밝히기까지 했습니다. 노동청 똑바로 하십시오. 한남대도 상식적인 사회의 변화에 따르십시오.

한남대는 의과대를 운영할 자격이 없습니다. 의료의 가장 핵심적인 가치는 공공성입니다. 공공성은 사회적 약자를 존중하고 배려하는 정신입니다. 의과대 합병에 1,000억원이나 쓸 계획을 하면서도, 돈 없이도 해결할 수 있는 청소와 시설관리 노동자들의 문제는 해결하지 않고 있습니다. 아예 권리를 주장하는 것조차 막으려 노동조합 파괴에 나서고 있습니다. 이런 학교가 운영하는 의과대가 길러내는 의료인이 공공성을 제대로 담지 할 수 있겠습니까? 가장 열악한 조건에서 가장 어려운 일을 하고 있는 청소, 시설관리 노동자들의 문제를 해결하지 않고서 의과대 운영, 가능하지 않습니다. 정의당도, 대전시민들도 좌시하지 않을 것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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