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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성명] ‘더이상 못버틴다는 보건의료 노동자의 호소 앞에 정부는 실질적인 대안 마련하라!

- 보건의료 노동자 총파업 초읽기. 이제 정부의 결단만이 남았다.

 

보건의료 노동자들의 총파업이 초읽기에 들어갔다. 민주노총 전국보건의료산업노동조합(이하 보건의료노조)90%의 압도적인 지지 속에 92일 총파업에 돌입한다고 밝혔다. 그러함에도 노조는 정부가 실질적인 해결책을 내놓으면 파업을 철회할 수 있다는 입장이다. 이제 정부의 결단만이 남았다.

 

핵심 쟁점은 감염병 전문병원 설립, 공공의료 확충, 적정인력 기준 마련 및 간호사 1인당 환자수 법제화, 규칙적이고 예측적인 교대근무제 시행 등이다. 이는 코로나 펜데믹 이전에도 요구했던 사항이며, 지극히 상식적이고 당연한 요구이다.

 

보건의료 노동자들은 코로나 재난이라는 현장에서 2년에 가까운 시간을 코로나 블루와 번아웃에 시달려왔다. 지난 83일 보건의료노조에서 발표한 <보건의료노동자 실태조사>에 따르면 보건의료노동자 중 78.7%가 코로나19 이후 일상생활이 나빠졌다고 대답했고, 70.6%는 심리상태 악화를 호소했다. 만성적인 인력난과 열악한 처우를 겪어왔지만 거기에 코로나19라는 방역위기 상황이 더해지면서 더 이상 버틸 수 없는 상황에 다다른 것이다.

 

 

국민 모두는 알고 있다. 코로나라는 국가적 재난을 겪으며 공공의료 확충이 얼마나 절실하고 중요한 문제인지, 그리고 시민의 생명과 안전을 지키기 위해 그 최전선의 현장에서 헌신하는 노동자들의 수고와 노력을 알고 있다. 이제 이들의 목소리에 귀기울여야한다. 이번 총파업은 더이상은 못버틴다는 보건의료노동자들의 간절한 호소이다.

 

이제 정부의 결단만이 남았다. 최선의 방역 체계를 유지하기 위해서는 충분한 인력 확보가 우선되어야 한다. 정부는 총파업이 현실화 되지 않도록 실질적인 해결책을 내놓아야 할 것이다.

 

 

2021831

 

정의당 인천광역시당 위원장 문영미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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