김응호 정의당 인천시당 위원장, 김종대 국회의원과 함께 서해5도 주민 간담회 진행

- 박태원 연평도어촌계장, 배복봉 대청도선주협회장, 장태헌 백령도선주협회장, 이근수 백령도선주협회부회장, 허선규 인천해양도서연구소 대표, 조현근 서해5도인천대책위 간사 등 서해5도 주민 참석

- 서해5도 주민의 실질적인 생존과 평화를 보장하는 것이야 말로 진짜 안보와 평화

- 정의당은 이를 위해 안보 민주화와 평화 경제화를 실현

인천시장 선거 출마를 공식화한 인천시당 김응호 위원장은 오늘(16일) 오후3시 국회 의원회관 정의당 김종대 의원실에서 서해5도 주민들과 간딤회를 진행한다.

이번 간담회는 서해5도주민들이 요청한 자리로, 최근 남북회담이 진행되는 등 남북관계가 개선됨으로 인해 서해5도 현안에 대해 주민들과 함께 그 해법을 모색하기 위함이다.

그 동안 정부에서는 서해5도 주민들에게 지역의 특수성을 말하며 기본권을 제한했고 형평성을 이유로 희생을 요구했다.

연평도 포격이후 각종 안보교육 프로그램, 기념시설과 군사시설 증가 되는 등 군의 서북도서 요새화 사업으로 주민들의 삶의 터전이 파괴되고 있지만 정작 주민대피시설 수용률이 42%에 되지 않으며, 안전을 위한 피난매뉴얼도 없고, 이동권도 보장되지 않은 상황이다.

또한 생계에 가장 큰 영향을 받고 있는 중국어선 불법조업으로 인한 피해역시 매우 심각한 상황이다.

이에 정의당 인천시당은 말로만 안보와 평화가 아닌 서해5도 주민의 실질적인 생존과 평화를 보장하기 위해 ▲안전을 위한 피난매뉴얼 의무화 ▲이동권 보장 ▲정주생활지원금 확대 ▲노후주택계량사업 ▲NLL 해상 파시 등의 실질적인 지원이 담보 되도록 제도를 개선할 것이며, 김종대 의원실과 함께 ‘서해5도 주민의 안전(섬 내와 섬으로부터 육지까지) 조치에 대해 의무화해야 한다.’라는 내용이 포함되도록 법률을 개정 할 것이다.

끝으로 주민들의 실질적인 생존과 안전은 바로 한반도의 영구적인 평화이기에 6.15공동선언과 10.4선언의 이행을 통한 한반도 평화정착이 이루어져야 할 것이며, 이를 위해 정의당은 최선을 다할 것이다.

한편 이날 간담회 자리는 정의당 인천시당 김응호 위원장과 김종대 국회의원이 참석하며, 박태원 연평도어촌계장, 배복봉 대청도선주협회장, 장태헌 백령도선주협회장, 이근수 백령도선주협회부회장, 허선규 인천해양도서연구소 대표, 조현근 서해5도인천대책위 간사 등 서해5도 주민들 참석한다.

2018년 1월 16일

정의당 인천광역시당 위원장 김응호