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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논평] 인천공항 제대로 된 정규직 전환을 촉구한다.

인천공항 제대로 된 정규직 전환을 촉구한다.

 

어제 111일 민주노총 인천공항지역지부는 노사전문가 협의회 불참을 선언하고, 결의대회를 열었다. 결의대회는 1300여명의 비정규직 노동자가 참여했고, 주최측의 예상을 훨씬 뛰어넘었고, 조합원이 아닌 비정규직 노동자들까지 참석했다. 그만큼 정규직 전환에 대한 열망을 보여준다.

 

노사전협의회는 그동안 7차례의 실무협의과정이 있었으나, 제대로 된 합의점을 도출되지 않았다.

그 동안 공항공사는 정규직 전환대상을 축소 자회사까지 경쟁채용으로 정규직을 전환하는 등의 기준을 제시하였고, 이에 대해 인천공항지역지부는 지속적으로 폐기를 요구하였으나 받아들이지지 않아 노사전협의회 불참을 선언한 것이다.

 

인천공항은 80%가 넘는 직원이 비정규직으로 그 인원이 만명에 육박한다. 인천공항 노동자들은 그동안 상시지속업무를 하면서 여러번 재계약을 체결하여, 불안한 고용과 열악한 처우에 시달려왔다. 이들은 업무의 전문가이고, 정규직 전환의 대상자임이 분명하다. 그러나 공항공사는 정규직 전환대상을 축소하고, 그마저도 경쟁채용을 운운하면서 나머지는 자회사를 고집하는 것은 정규직화를 안하겠다는 것과 다름없다. 오히려 정규직 전환을 이유로 지금 일하고 있는 비정규직 노동자들을 거리로 내몰고있는 꼴이다.

 

정의당 인천시당은 비정규직의 상징인 인천공항의 노사전협의회가 문재인 대통령의 비정규직 제로선언의 중요한 방향을 결정하고, 실질적 해법이 나올 것을 기대해왔다. 지금이라도 인천공항공사는 전향적 태도를 보여야 할 것이다. 비정규직 노동자들의 목소리를 듣고, 제대로 된 정규직 전환을 위해 적극 나설 것을 요구하는 바이다.

 

2017111

정의당 인천광역시당 (위원장 김응호)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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