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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논평] 인천공항 임시법인 사장에 노조파괴 전문가 사장 선임에 심각한 우려를 표한다.

인천공항 임시법인 사장에 노조파괴 전문가 사장 선임에 심각한 우려를 표한다.

 

인천공항공사는 노사전문가협의회를 발족하여 정규직화를 위한 물길이 열리려 하는 상황에서 인천공항운영관리() 장동우(전 지엠대우 부사장) 사장의 선임으로 논란이 일고 있다.

 

인천공항운영관리()는 제 2여객터미널 개항을 위해 불가피하게 설립한 임시법인으로 이후 정규직 방안에 따라 고용을 인계해주는 중간단계의 회사이다. 그런데 이 회사에 사장으로 노조파괴 전문가를 선임했다는 것이다.

 

공사 관계자는 선임 당시 정규직 직원 채용 및 고용승계 등 정규직화 가교역할 과정에서 발생할 수 있는 노노 및 노사 갈등 등을 원만하게 해결해 나갈 수 있는 적임자로 장동우 사장의 선임이유를 밝힌 바 있다.

 

그러나 공공운수노조 성명에 따르면 장동우 사장은 2001년 대우자동차 노무담당 총괄 임원으로 있으면서 정리해고 이후 노조 무력화에 골몰했고, 이후 회사정상화 추진 위원회를 만들고, 창조컨설팅까지 동원하여 노조 탄압에 앞장섰다는 것이다.

 

창조컨설팅이 어떤 곳인가? 유성기업, 발레오공조 등 노조를 탄압하고, 파괴하는데 앞장섰던 노조파괴 전문컨설팅으로 악명 높다. 이러한 창조컨설팅까지 동원하여 노조를 파괴하는데 이끌었던 사장을 노노 및 노사갈등의 적임자라는 것은 어불성설이다.

 

지금 인천공항공사는 공공부문 비정규직의 정규직화를 위해 노사전협의회를 구성해서 본격적인 논의에 들어간 중요한 시기이다. 이에 중간역할을 할 인천공항운영관리()의 역할 또한 막중하다. 이러한 과정에서 노조파괴전문가 사장의 선임에 우려를 표한다.

 

정의당 인천시당은 공공부문 정규직화 제로의 중요한 물꼬를 트고 있는 인천공항공사의 노사전협의회 논의과정 예의주시하고 있고, 이를 통해 제대로 된 정규직화의 모범이 나오기를 바란다. 또한, 노조가 제기하는 바와 같이 정규직 전환 과정에 장동우 사장 선임으로 제기될 수밖에 없는 노조파괴 의혹을 해소할 수 있도록 책임있는 조치를 요구하는 바이다.

 

2017831

정의당 인천광역시당 위원장 김응호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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