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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논평] 인천문화재단은 독립성과 문화자립, 문화자치가 보장되고, 민주적으로 운영되어야 한다.

인천문화재단은 정치적 독립성과 문화자립, 문화자치가 보장되고, 민주적으로 운영되어야 한다.

 

인천문화재단이 불통과 전횡, 졸속적인 조직개편과 비민주적인 운영방식으로 연일 지역사회의 비난을 받고 있다.

특히 최근 채용된 신임 사무처장의 채용 과정과 조직개편이 도마에 올랐다.

인천문화재단이 단행한 개방형 직위의 조직개편은 지역의 문화예술단체와 행정 등과의 논의나 협의 없이 일방적으로 강행하였으며, 이미 대표이사와 2인의 본부장 체계가 있는데 사무처장 자리를 신설하는 것은 명분없이 측근 자리 만들기라는 지적을 받고 있다.

더욱이 이사회 합의 후 시장의 인준을 받아야 하는 재단 인사규정의 절차를 무시하고, 인천문화재단 인사 규정에도 없는 자격기준을 임의로 끼워 넣은 것도 모자라 문화예술에 대한 전문지식과 경험이 검증 되지 않은 인사 채용은 비난받아 마땅하다.

사실 인천문화재단의 독선과 전횡은 이번만이 아니라 지속적으로 제기된 문제이다.

지역 예술인과 루비레코드의 협업 기획공연 사운드 바운드인천개항장음악축제로의 변형과 상설공연 줄거리 개요 모집 과정에서의 저작권 문제 등과 관련해 인천지역 예술단체와의 충돌 역시 인천문화재단의 불통과 전횡의 한 단면을 보여주는 사례이다.

일련의 상황으로 봤을 때 현재 인천문화재단의 운영 방식과 지역문화에 대한 인식은 재단을 독립적인 문화예술 관련사업의 주체로 보기보다는 인천시 산하기관으로서의 행정집행 단위로 밖에 보이지 않으며, 이는 재단의 독립성과 거버넌스로서의 협력 파트너십을 심각하게 훼손하는 것으로 보여진다.

인천문화재단은 시민들의 세금으로 운영되는 시민들의 자산이고 문화와 예술관련 사업을 진행하는 자기완결구조를 갖고 있는 독립적 기관이며, 따라서 인천문화재단은 정치적 독립성과 문화자립, 문화자치가 보장되고, 민주적으로 운영되어야 한다.
 

2017831
정의당 인천광역시당 위원장 김응호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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