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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북을북을 2017년 첫 모임 - 영화 「판도라」 단체관람 후기입니다

 
참 석 자 : 이상준, 서예나, 백승호, 권혜리, 이강일, 차재윤, 이혜준, 윤휘찬 당원님^^
모임일시 : 1월 14일 토요일 10:50
모임장소 : 해운대 메가박스
 

야금야금 참석자가 늘고있는 북을북을입니다 얏호!
북을북을의 새해 첫 모임은 독서토론이 아닌 원전재난영화 ‘판도라’ 감상으로 대신하였습니다^^
개봉한 지 꽤 돼서 스크린 내릴까봐 조마조마했네요 ㅋㅋ
영화는 재난영화의 정석대로 순서를 밟아 신파로 달려나갑니다만 눈물을 안흘릴수 없었어요 엉엉ㅜㅠ
다들 어떻게 감상하셨는지 한줄평을 들어보았습니다.
 
재윤 : 계속 시계를 쳐다보게 만들었던 영화
강일 : 내가 대통령이었다면? 주민이었다면 어떻게 했을까? 안절부절 못했던 영화
혜리 : 버스 운전을 배워야겠다. 이강일당원님 안절부절 하지 말고 제가 운전하는 버스 타세요 ㅋㅋ
혜준 : 현실보다 나은 영화, 영화는 나름 해피엔딩이니까
휘찬 : 카나리아같은 영화
승호 : 저들이 하게 두면 안되겠다!
 
그리고 나머지 두 분
상준 : 늦게와서 죄송해요
예나 : 밥먹을 때 왔어요
라고 전했습니다 ㅋㅋㅋㅋㅋ 와주셔서 고마워요heart
 
윤휘찬 당원님의 한줄평이 정말 인상적이었습니다!
광부들이 갱도에 들어갈 때 카나리아 라는 새를 함께 데려간다고 합니다.
카나리아가 예민하게 진동을 느끼기 때문에 위험을 먼저 감지하고 갱도 밖으로 도망쳐 날아가면 그걸 보고 광부들도 위험을 피할 수 있다고 하는데요.
예술의 역할이 그런 것이 아닌가, 사회문제를 예민하게 감지하고 위험을 먼저 알려주는 역할을 이 영화도 하고 있는 것 같다고 말씀해주셨어요.
너무 멋진 표현입니다 우와앙angel
소설 도가니가 영화화되어 장애아동 인권을 개선시키기 위한 법이 통과되고 사회적 관심을 일으켰던 것처럼,
영화 판도라를 통해 핵발전 위험성에 대해 경각심을 갖게 되고 많은 사람들에게 탈핵에 대한 공감대를 형성할 수 있었던 것 같아요.

 
영화평에 이어 올 한해 독서모임을 어떻게 꾸려나갈지 얘기해보았습니다.
작년에는 매달 멤버들이 읽고싶은 책을 몇권씩 추천하고 그 중에서 다수의 동의를 얻은 책을 한달에 한 권씩 읽어나갔는데요.
올해는 꼭 읽어야겠다 싶은 책 몇권을 풀에 넣어두고 긴 호흡으로 읽으면서 동시에 비교적 가벼운 분량의 책도 읽어나가기로 했습니다.

2017년 한 해 읽어보고 싶은 책으로 지금 다시 헌법, 사피엔스가 거론되었는데요.
지금 다시 헌법은 3월 모임, 사피엔스는 6월 모임때까지 읽어오기로 하고
2월 모임 책은 김제동의 「그럴 때 있으시죠」를 읽기로 선정했습니다^^
지금 제가 김제동씨 책을 읽다가 후기를 쓰고있는데 힐링이 되어서 좋네요 호호
설연휴 잘 보내시고 2월 11일 토요일에 많은 분들과 또 책 이야기 나눌 수 있길 기다릴게요!

그럼 모임사진!


(찍사 미녀당원이 빠졌습니다 호호)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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