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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기자회견문] 9월25일 기자회견 '부산시와 시의회는 즉시 대마도(쓰시마 섬)로 떠나라'

핵폐기물로 둘러싸인 부산, 다시 태어나도 살고 싶은 도시인가? 

부산시와 시의회는 즉시 대마도(쓰시마섬)로 떠나라!

 

 

더도 말고 덜도 말고 한가위 같아야 할 부산시민의 평화롭고 풍요로운 추석 차례상 이 위협받고 있습니다. 일본 정부의 핵오염수 해양투기로 차례상에 생선을 올려야 하는지를 놓고도 불안해하는 부산시민에게 대마도(쓰시마 섬) 핵폐기장 문제까지 더해졌기 때문입니다.

 

히타카쓰 대마도 시장은 시의회를 통과한 고준위 핵폐기장 문헌조사 청원안을 927일까지 결정하겠다고 예고하고 있습니다.

 

30km 안에 고리핵폐기장을 안고 사는 부산시민에게 일본 핵폐기물 해양투기도 모자라 이제는 50km도 안 되는 대마도에 고준위 핵폐기장을 건설하겠다는 것은 도저히 용납할 수 없는 일입니다.

 

정의당 부산시당은 부산바다 바로 코앞 대마도 고준위 핵폐기장 건설을 책동하는 대마도 시의회와 히타카쓰 시장을 강력하게 규탄하면서 즉시 중단할 것을 촉구합니다.

 

부산이 핵폐기물과 핵폐기장으로 둘러싸인 도시가 되고 있는데도 박형준 시장과 국민의힘이 다수인 시의회는 도대체 무슨 생각을 하고 있는지? 무엇을 하고 있는지 묻지 않을 수가 없습니다.

 

핵폐기장과 핵폐기물로 둘러싸인 부산으로 만드는 것이 정녕 당신들이 그렇게 외치는 다시 태어나도 살고 싶은 도시 부산입니까? 대마도 핵폐기장 문제로 부산시민을 불안하게 만드는 것이 정년 국민의힘이 바라는 시정이고 시의회가 대변해야 할 부산의 민의란 말입니까?

 

지난 1년 동안 2030 엑스포 유치를 위해서는 시장부터 부시장, 시의원과 구의원 할 것 없이 일본에 가서 세일즈 마케팅이라 홍보하면서 업무협약을 맺느라 정신이 없었습니다. 그런데 후쿠시마 핵오염수 해양투기와 대마도 핵폐기장 건설과 관련해서는 부산시, 시의회 그리고 구의회까지 모두 묵묵부답 침묵으로만 일관하고 있습니다.

 

박형준 시장과 시의회 그리고 구의회의 일관성은 논하지 않겠습니다. 그러나 정의당 부산시당은 부산시와 시의회 그리고 대마도와 자매결연을 맺은 영도구에 대마도 핵폐기장 건설 반대를 위한 행동을 다음과 같이 긴급하게 그리고 강력하게 촉구합니다.

 

먼저 박 시장은 즉시 오스카 츠요시 일본총영사를 불러 강력하게 항의와 반대의 뜻을 전달하십시오. 그리고 일본통임을 자랑하는 이성권 부시장을 즉시 대마도로 보내 히타카쓰 시장에게 강력한 반대와 항의의 뜻을 전달하십시오.

 

시의회도 마찬가지입니다. 먼저 대마도 핵폐기장 건설 결사반대 결의문을 채택하고 오늘 본회가 끝나는 즉시 항의방문단을 구성해서 927일까지 대마도 시의회에 부산시민의 반대 입장을 강력하게 전달하십시오.

 

김기재 영도구청장과 구의회도 자매결연 도시 대마도에 항의서한을 포함한 모든 반대 입장을 분명히 밝히는 행동에 즉시 나서야 할 것입니다.

 

더 이상 부산을 핵폐기물과 핵폐기장으로 불안한 도시가 아닌 안전한 도시로 만들어야 합니다. 그래야 부산시민이 다시 태어나지 않아도 살고 싶은 도시 부산이 될 것입니다.

 

만약 정의당 부산시당의 이러한 간절하고 긴급한 요청에도 불구하고 부산시와 시의회가 어떤 반대 행동에 나서지 않는다면 정의당 부산시당은 부산시민과 함께 부산시와 시의회의 무능과 무책임을 묻는 직접행동에 설 것임을 엄중히 경고합니다.

 

 

 

 

2023925

정의당 부산광역시당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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