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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연극[좋은사람들] 단체관람에 초대합니다.

안녕하세요? 서울 동작구 당원 김경선입니다.

연말이라 다들 바쁘시죠?

원래는 저희 동작 당원끼리 보려다가 좋은 연극을 좀더 많은 분들이 보셨으면 해서

정의당 당원분들 단체관람을 추진하려 합니다.

중앙당에만 올려서 서울시당에도 늦게 올립니다.,죄송..

 

제가 잘 아는 지인이 극단을 만들어서 창단공연을 해요. 상업연극이 횡행하고 있는 대학로에서, 

어려운 현실에서도 진지하고 좋은 창작극만을 공연하려 하는 젊은 극단입니다.

 

돌아 서서 떠나라, 용띠 개 띠등으로 유명한 이만희 작가 작품으로 인생에 대해서 한번쯤

고민할 수 있게 만드는 훈훈한 작품입니다.

 

전석 25,000원인데 단체관람으로 50% 할인해서 13,000원에 보려 합니다.

 

연말이라 바쁘시더라도 건강한 연극을 만들기 위해 새로 시작하는 극단을 응원해주셨으면 합니다.

 

혹시 시간 되시는 분은 신청해주세요...^^;;; ㅎㄱ호혹시

12월 9일(월까지 신청받겠습니다.

 

 

평일과 토요일 중 원하시는 날짜와 참석 가능하신 인원을 댓글 또는 제핸폰 문자로 남겨주시면 됩니다.

 

참고로 서울 동작 당원들은 11일에 모여서 보러가기로 했네요.^^

 

(문의:010-4534-1132)

 

12/11 수요일 오후8시

12/14 토요일 오후 4시 (12/7일은 사민스터디가 있다고 하네요.;;그래서 변경함다..)

 

양일 중 택일해주세요.

 

좌석은 자유좌석입니다.^^

공연시작 15분전까지 매표소 앞에서 뵈어요...~~~~~

 

극단 소개 및 공연 내용 보도자료를 첨부합니다. 당원 여러분의 많은 참여 부탁드립니다.

(그림이 안올라가서 첨부파일 참조하시길 바랍니다.)

 

  

 

 

 

                                                                  극단 질주 창단 공연

                                                     좋은 녀석들 [보도자료] 

   

 

 

    <공연 개요>

 

    작 가       이만희

 

    연 출       이구열

 

    배 우       천우진, 강희만, 김인철, 유지선, 신준철, 김지혜

 

    스태프      김영성, 임은지, 이지호, 박찬민, 김태원, 안인경, 오나경

    

    장 소       대학로 상상아트홀(화이트관)

 

    일 시       2013년 12월 6일(금)~2013년 12월 15일(일)

                평일 8시, 토요일 4시/7시, 일요일 4시, 월요일 쉼 

 

    관람료      전석 25,000원

 

    객 석       100석

 

    예 매       인터파크(www.interpark.co.kr)

    

    문 의       이지호 010-9897-1208 peignofchaos@naver.com

 

    극장 약도   

       서울 종로구 동숭동 1-42, 대학로 동숭아트센터 맞은편

       (그림이 안올라가져서 첨부파일에 약도 올렸습니다..)

 

 <극단 소개>

 대표 천우진  고대 그리스어로 배우를 히포크리테스(hypokrites)라고 합니다.

                이는 응답하는 자(one who answers)라는 의미도 갖고 있습니다.

                무대 위에서 관객들의 욕망에 응답하는 자.....

 

           극단 질주는 배우 중심의 연극을 지향하는 단체입니다. 연극이 배우 중심의 예술임에도 불구하고 많은 곳에서 배우는 작가, 연출가, 기획자의 의도에 따라서 움직이는 종속적 역할을 수행하고 있습니다. 즉 작가가 작품을 쓰고, 연출가가 작품을 해석하면 일방적으로 수용하는 역할....

               저희 극단 질주는 배우의 역할에 대해 다시 생각하려 합니다. 기존의 배우의 역할을 탈피해 적극적으로 극 창조에 동참하여 등장인물을 새롭게 구성하고 구축하며 나아가 작품의 표현과 내용에 있어서 주도적인 역할을 수행할 것입니다.

 

               항상 배우들의 넘치는 열정과 패기로 도전하는 젊은 극단이 되겠습니다.

 

 

 

Synopsis

“그만 그만해! 좀 내버려둬. 대갈통이 빠개질 지경이야.

분신들이 너희 네 명 뿐인줄 알아? 수천 수만이다.

  난 수만 명의 병사들을 지휘 감독해야 하는 사단장이야”

 

 자수성가한 중소기업 박 사장은 종업원을 70명이나 구조조정 한 뒤 성난 노동자에 의해 관에 갇히는 수모를 당한다. 죽음의 공포를 맛본 박 사장은 안락사가 허용된 암스테르담으로 가서 그 동안 억눌려왔던 자신의 맨 얼굴을 차례로 대한다...

 

 개별적 진실 혹은 총체적 거짓! 하나 하나 돌이켜 보면 최선이 아니었던 것이 없으나 결국엔 모두가 위선이었다는 깨달음이 문득 박 사장의 마음 속에서 하나의 깨달음으로 자리 잡게 된다.

 

 그리고 박 사장은 하나 둘씩 문제의 고리에 직면하게 되며, 결국 자신과 타인과 그리고 모두를 위한 최선의 선택, 회사를 살리기로 결정을 하게 되는데....

 

 

  <작가 소개>

작가 이만희

 1954 충남 대천 출생

 1978 휘문중고를 거쳐 동국대 인도철학과 졸업

 1979 [영원히 지워지지 않는 미이라 속의 시체들] 동아일보 입선

 1980 [처녀비행]

 1983 월간문학 신인문학상

 1989 [문디]

 1990 [그것은 목탁구멍 속의 작은 어둠이었습니다] 삼성문예상, 서울연극제 희곡상

 1991 백상예술대상 희곡상

 1992 [불 좀 꺼주세요]

 1993 [돼지와오토바이] [피고지고 피고지고] [이만희 대표 희곡집](청맥)

 1994 영희연극상

 1996 [돌아서서떠나라] [아름다운 거리] 동아연극상 희곡상

 1997 [용띠 개띠]

 1998 [좋은 녀석들]

 

 

  <연출의 글>

연출 이구열

 세상은 셀 수 없는 대립과 타협, 분쟁과 화해로 이루어져 있다. 그것의 크기와 주체에 따라 나라  간의 전쟁, 부부 싸움 혹은 라이벌 간의 선의의 경쟁이 되기도 하고 아주 작고  빈번하게는 ‘오늘은 뭘 먹을까?’같은 생활 속 시시콜콜한 고민으로도 나타난다. 끊임없이 확신을 갈구하는 인간의 습성, 욕망, 불안은 호흡과도 같이 우리와 늘 함께 한다.

   

  여기 한 ‘사람’ 박장수가 있다. 그리고 그 안에 네 명의 ‘좋은 녀석들’이 있다. 끊임없는 논쟁과 다툼 그리고 설득이 반복되는 ‘방’이 있다. 그 방에서 좋은 녀석들은 박장수에게 각기 다른 것을 이야기 한다. 쾌락을 원하고 합리를 논하며 신을 두려워 하고낭만을 노래한다. 박장수는 혼란스럽다. 그들의 대화는 끊임없이 박장수에게 결정을 요구한다. 박장수는 길 끝에서 마지막 걸음을 떼지 못한다. 그리고 또 다른 길로 발걸음을 돌린다. 길 끝에서...

   

  사람이 인생에서 추구하는 답이라는 것은 무엇일까? 어디 있는 것일까? 존재하는 것일까? 어쩌면 답을 찾아 나서는 소모적인 행동으로 세상의 시선으로부터 ‘고뇌하는 자’, ‘노력하는 자’라는 면죄부를 받기 위함은 아닐까?

   

  고민을 강요하는 세상을 만들고 그 고민으로부터 도망가고 싶은 인간의 이야기, 연극 ‘좋은 녀석들’이 관객들에게 살아있는 질문으로 다가가길 빈다.

 

참여댓글 (2)
  • 정호진
    2013.12.03 18:55:30
    연말에 좋은 연극공연 단체 관람 초대해 주셔서 고맙습니다.
    일정이 꽉차 있어 저는 함께 하지 못하지만 당원님들께서 많이 가셨으면 하네요.
    저는 다음에 기회가 있으면 함께 하겠습니다.
  • 햇님언니
    2013.12.06 14:30:44
    네 아쉽네요... 내년5월쯤 다시 단체관람 추진해보겠습니다. ^^그때는 서울시위원회에서 단체로 가지요..