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경력]
- 산업디자인, 예술경영학 전공
- 전) 기업 인사기획, 대외홍보 담당
- 현) 기업 교육기획, 브랜딩 협업
- 현) 정치인 퍼스널브랜딩 훈련 담당
- 정의당 여성본부 주관 2020 총선 교육 진행
[공략]
사회적 가치를 지키는데 재능과 경험을 아끼지 않겠습니다
[출마의 변]
나에게 주어진 사명이란 의도하지 않아도 자연히 인연이 닿아 만나고 깨닫고, 내가 조금 더 쉽게 해낼 수 있는 숙제라고 생각합니다. 제 인생에 흘러든 일 가운데 하나는 대한민국의 국회의원들을 만나고, 기업의 신임 현직 경영자들을 만나야 하는 일, 그리고 중요인사를 선발하는데 돕는 일이었습니다. 자격도 되지 않는 저에게 이런 일들이 왜 계속 맡겨질까를 생각해 보면, 제가 조금 더 쉽게 해낼 수 있었던 숙제였기 때문입니다.
한 부모 가정, 장애, 여성, 학벌, 지역, 비정규직, 경력단절, 육아휴직, 노후 등 삼십 여년 짧은 시간 제 곁을 따라 다닌 화두들입니다. 무엇에 반응하는지가 그 사람의 진짜 삶이라 생각합니다. 또한 위기는 나를 증명해 내는 기회이기도 합니다. 매순간 국가적, 정책적 위기 앞에 사회적 약자와 사각지대를 들여다보며 놓치지 않고 챙겨왔던 정의당이었습니다. 정의당이 지역 구석구석으로 뿌리를 내리고 더 많은 공감과 지지를 얻는데 기여하고자 합니다.
제가 업으로 하고 있는 ‘브랜딩’은 선입견과 편견을 역으로 이용해 전략적으로 누군가에게 다가가는 방법입니다. 그러다 보니 말 그대로 양날의 칼입니다. 제가 정치인들과 일하는 것에 대해 우려하시는 분들이 많았습니다. 나 하나 열심히 가르친다고 과연 바뀔 사람들인지, 스킬과 요령만 늘어 악용하는 건 아닌지. 일을 꾸려 나가는 과정에 지혜를 모아야 할 사람들이 있다고 생각합니다. 저는 이번 대의원 활동을 통하여 지역 최전방에서 사회적 약자와 소시민들을 위해 진정성과 사명감을 가지고 일하시는 분들에게 저의 재능과 경험을 아낌없이 나누고 조금 더 나은 대한민국으로 견인해 나가는데 동참하고자 합니다. 국민의 목소리가 국회 문턱을 무사히 넘을 수 있도록, 저에게 주어진 사회적 역할과 책임, 그리고 저로 인해 파생되는 영향력과 힘들을 기억하며 선하게 쓰도록 노력하겠습니다. 거창한 무언가로 세상을 바꾸려 하기 보단 오늘 만난 택시기사님, 버스기사님, 주변의 이웃들 하루에 한 명씩 만이라도 몰랐던 것을 알려주고, 오해한 것들을 바로 잡아주고 그렇게 조금씩 바꾸다 보면 결국 세상이 바뀔 것이라 생각합니다. 그 순간순간에 최선을 다하겠습니다.
조선에는 백성의 아픔을 느낀 세종대왕이 있었고, 일제강점기에는 원수까지도 품었던 김구 선생이 있었습니다. 세상을 향한 선하고 바른 지도자들이 정의당에 가득 채워지도록 그 긴 여정에 함께 하겠습니다. 감사합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