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출마의 변]
안녕하세요.
정의당 성북구위원회 당원 임현창, 당 대의원에 출마하며 당원 동지들께 인사드립니다. 언제나 그래왔듯이 성북구위원회는 오늘도 정릉종합사회복지관에서 투쟁하는 노동자와 연대하며 성북구의 문제들에 대해 앞서서 싸워나가고 있습니다. 우리는 매달 이어가는 우공이산 모임에서 모여 이야기를 나누어왔고, 공동체를 흩어놓는 코로나19에도 불구하고 여전히 스스로 책과 정치 모임에서 연결되어 앞날을 이야기하고 있습니다.
이제 정의당이 지역과 사회운동에서 다시 일어설 차례입니다. 지금의 정의당은 밖으로는 민주당 2중대라는 비난 속에서 갈팡질팡합니다. 당의 의사결정은 몇 명의 국회의원과 간부들 사이에서 이루어지는 논의로 축소되었습니다. 당원교육과 지역활동은 내팽개쳐진 채, 지역의 뜻있는 몇 당원만이 겨우 힘을 모아서 스스로 할 수 밖에 없었습니다. 각자 꿈을 가지고 들어온 청년당원들은 모두의 무관심 속에서 무언가를 해보지도 못한 채 개인적 지지자로 다시 축소되어갑니다. 더 이상 우리의 경험이 묻힌 채로 내버려 둘 수는 없습니다.
선명한 진보정당은 지역 당원들이 단단히 연결될 때, 대안공동체에 대한 열띈 논의와 실천으로서 과감한 탈자본주의 대안정당으로서 비전을 스스로 만들어나갈 때 가능합니다. 청년학생들 또한 지역과 연결될 때에야 비로소 선배 당원들과 소통하며 실질적인 사회운동 속에서 성장할 수 있을 것입니다. 대의원으로서 그 역할을 앞서서 맡고자 출마하였습니다. 감사합니다.
<약력>
정의당 청년당원모임 모멘텀 정책교육국장
<공약>
1. 관내 학생위원회의 활성화, 운영위원회 유기적 결합
2. 소수자-생태가 연대하는 탈자본주의 대안정당
예) 서울 성북구위원회 당원 ○○○, 임현창 당원을 당대회 대의원 후보로 추천합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