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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철도파업 지지 논평

* 철도 노동자들의 파업을 지지하며 박근혜 정부는 철도 민영화 시도 중단하라!

민영화에 반대하는 철도 노동자들의 처절한 외침에 모든 문제를 노조 압살로 해결할 수 있다는 박근혜 정부의 대응으로 철도파업의 장기화가 우려되고 있다.

코레일은 파업 첫 날인 지난 9일 노조간부 194명을 부당노동행위 등으로 고소·고발하고 파업 참가 조합원 4356명을 직위 해제한 데 이어 11일 1585명의 조합원을 추가로 직위 해제했다. 강원도에서도 210명의 파업참가 노조원이 직위 해제되었다.

이는 노사 협상을 통하여 문제를 해결하려는 노력은 뒷전이고 철도노조에 대한 탄압으로 조기에 기를 꺽어 무슨 일이 있어도 민영화를 강행하겠다는 선전포고이다.

수서발 KTX로 인한 철도 경쟁체제의 도입은 결국 적자 노선의 폐지와 요금 인상으로 이어질 뿐이다. 국가기간망에 시장의 논리를 들이대는 무지한 행태의 끝에는 결국 시장의 실패만이 기다리고 있다. 그리고 그 책임은 모두 국민에게 전가된다.

철도는 국민의 것이다. 기차 바퀴 하나, 철목 하나, 국민의 피와 땀이 어리지 않은 곳이 없다. 이런 소중한 국민의 재산을 권력자들이 자신들의 잇속을 위해 마음대로 팔아치우는 것은 매국 행위다. 박근혜 정부는 당장 철도 민영화 시도를 멈추기 바란다. 국민들의 삶을 더는 파괴하려 들지 말라.

 

2013년 12월 12일 정의당 강원도당 위원장 강선경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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