남북이 개성공단 정상화에 합의함에 따라 오늘(13일)부터 전력공급을 정상화 하는 등 공단정상화를 향해 순조로운 항해를 하고 있다. 이런 개성공단 정상화를 바라보는 강원도민들은 개성공단의 훈풍이 강원도에 까지 미치길 간절히 바라고 있다.

금강산 관광 회담을 빨리 갖자는 북한의 제의에 우리측이 다음달 2일 회담을 개최하자고 수정 제의한 상태이고 북한이 회담날짜를 두고 실랑이를 벌이지 않는 만큼 이산가족 상봉 행사가 마무리되면 금강산관광과 관련된 대화가 시작될 것으로 예상된다.

북한이 금강산 관광에 그 어느 때 보다 매우 적극적으로 임하고 있어 관광 정상화에 가능성이 매우 높은 상황인 것은 분명하다. 하지만 금강산 관광 재개는 2008년 관광객 피격 당시 제시한 재발 방지 3대 선결조건 이외에도 우리정부의 대북제재 조치 및 북핵문제 까지 연계가 되어 있어 쉽지가 않을 것이라는 의견이 지배적이다.

이럴 때 일수록 정부에서는 큰 포용력을 발휘하여 금강산 관광 재개가 될 수 있도록 최선의 노력을 다해 줄 것을 강력하게 요구하는 바이다.

이번 개성공단 정상화로 인해 개성공단 입주기업들은 더 없이 반가운 추석 선물을 받게 되었다. 내년 설에는 금강산 관광 정상화라는 큰 선물이 강원도민들에게 전해지기를 간절히 바란다.

2013년 09월 13일

정의당 강원도당