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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광주일일브리핑 “광주바닥” 4월 30일

광주일일브리핑 광주바닥” 430일자

 

1. 광주 어등산 리조트 수익금 처리 불투명기부 약속도 안 지켜

 

광주 어등산 리조트가 대중제(9) 골프장 순수익금의 사회복지 장학재단을 통한 기부 약속을 지키지 않고 수익금 처리도 불투명하게 해온 것으로 정부 합동감사에서 드러났습니다. 30일 광주시에 대한 정부 합동감사 결과에 따르면 어등산 리조트는 재단설립 협약과 사회복지장학재단 설립허가 요건, 법원의 조정 결정의 주요 내용인 기부금 약속을 이행하지 않았는데요, 광주지방법원은 20166, 어등산 리조트와 광주도시공사와의 소유권 이전 등기 소송에서 '대중제 골프장의 운영 순수익금을 사회복지사업과 장학을 목적으로 설립한 재단에 기부한다고 합의·조정했습니다. 합동 감사팀은 감사보고서 재무제표에 따르면 대중제 골프장의 2013년도부터 2016년까지 수익금은 399천여만원에 달한다고 판단했는데요, 감사팀은 리조트 측이 회원제(18)와 대중제 등 3개의 코스로 병행 운영해 수익금의 정확한 구분이 어려운 실정이라고 지적했습니다. 한편 어등산 골프장이 중심에 있는 이 사업은 군부대 포 사격장으로 황폐화한 어등산 일원에 민간자본 3400억원을 투입, 각종 유원지와 휴양시설·호텔·골프장·경관녹지 등을 조성하는 프로젝트로 불발탄 제거와 경기불황, 민간업체 자금난, 공공시설 개발부담에 따른 수익성 결여 등으로 2006년 첫 삽을 뜬 이후 10년이 넘도록 골프장 조성 이외에는 전혀 진척이 없습니다.

 

2. 광주시의회 '초선 천하' 되풀이'경험 부족 vs 새피 수혈"

 

재적 의원 10명 중 7명이 초선(初選)인 광주시의회가 오는 6월 지방선거 이후에도 대다수가 초선의원들로 채워져 '초선 천하'가 유지될 것으로 보입니다. 경험과 전문성 부족을 우려하는 시각과 새로운 수혈로 활기를 기대하는 여론이 겹치고 있는데요, 30일 광주시의회에 따르면 제7대 의회 재적 의원 22명 가운데 6월 지방선거에 도전장을 낸 의원은 모두 10명에 이릅니다. 더불어민주당에서는 주경님(서구4), 반재신(북구1), 김동찬(북구5), 김용집(남구1), 민주평화당에서는 박춘수(남구3), 문태환(광산2), 유정심(비례), 바른미래당에서는 김옥자(광산5), 민중당에서는 이미옥(광산2) 의원이 출마했고, 김민종 의원은 무소속으로 광산4 선거구 출마 채비를 갖추고 있습니다. 이 가운데 광산2가 같은 선거구에서 2명이 맞붙고, 주경님 의원이 경선에서 고배를 마신 점을 감안하면 생환 가능한 인원은 최대 8, 생환율은 36.4%에 그칠 전망인데요, 2명만 낙마해도 20%, 반타작하면 10%로 추락합니다. 6대 의회 생환율도 26.9%에 그친 바 있습니다.

 

3. "지원비 횡령 의혹 광주원예농협조합장 사퇴해야"

 

전국사무금융서비스노동조합 광주전남본부협동조합지부 광주원예농협분회가 30일 횡령 의혹을 받고 있는 광주원예농협 조합장의 사퇴를 촉구했습니다. 노조 조합원 40여 명은 이날 오전 광주 서구 광주원예농협 풍암지점 앞에서 기자회견을 열고 "원예농협 조합장은 조합원들에게 주고 있는 재해지원비·경조사비 일부 또는 전액을 횡령했다"고 주장했는데요, 이어 "감사 결과 조합장은 지난해부터 올해 3월까지 670만원을 횡령한 사실을 시인하고, 지난 16일 원예농협에 이 금액을 입금했다""조합장은 자연 재해로 피해를 입은 농민 조합원에게 전화해 '영수증을 써달라'며 증거 인멸을 시도하기도 했다"고 지적했습니다. "조합장은 조합 물품을 유용하는 불법 행위도 저질렀다""과거(재직 기간 8년간)에도 각종 지원비를 횡령한 것으로 추정된다. 농협중앙회 전남본부는 사실 관계를 명확하게 밝혀야 한다. 횡령·착복 의혹에 대한 검찰 고발도 진행할 계획"이라고 강조했습니다.

 

4. 5·18 가두방송 차명숙 "계엄군의 고문·인권유린 상처 38년동안 여전"

 

5·18민주화운동 당시 가두방송을 했던 차명숙씨가 계엄군의 고문을 폭로하며 9월 출범을 앞두고 있는 진실규명위원회의 철저한 진상 조사를 촉구했습니다. 차씨는 30일 오전 광주 서구 광주시의회에서 기자회견을 열고 "5·18 당시 보안대와 상무대, 광주교도소에 수감되면서 끔찍한 고문을 받았다"며 이같이 주장했는데요, 차씨는 "1980519일 계엄군의 무자비한 만행을 광주시민들에게 알리기 위해 가두방송을 했다""21일 전남도청 앞 계엄군의 집단 발포 이후에는 병원에서 부상자를 돌보다가 기관원들에게 붙잡혔다"고 밝혔습니다. 이어 "고문은 가혹하고 잔인했으며 여성들에게 가해진 고문은 말로 표현할 수 없는 치욕과 인권도 보호되지 못했으며, 하나의 물건에 불과했다"고 밝혔는데요, 아울러 "무릎을 꿇게 한 뒤 군화발로 밟혔고 상무대에 잡혀온 어린 여중생, 여고생들은 책상위에 앉혀 놓고 물을 끼얹어 가면서 어깨가 빠지도록 몽둥이로 등을 두들겨 팼다""살이 터져 피가 흘러 나와 앉을 수도 누울 수도 없었다"고 증언했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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