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광주일일브리핑 “광주바닥”5월 13일자.

 

1. 윤상원 열사 생가 정비 다들 공감

 

80년 5월 마지막까지 도청사수를 이끌었던 윤상원 열사의 생가 정비 사업이 추진된다고 합니다. 그동안 5.18을 전후로 광산구 신룡동 570-1번지에 있는 윤상원 열사 생가로 많은 방문객들이 찾아왔지만 명확한 관리 주체가 없어 부실한 상태로 방치되어 왔다고 하는데요, 광산구청과 ‘선운지구 아파트 현상 협의체’의 자발적인 참여로 추진하게 되었답니다. 5.18의 세계화를 이야기하지만 5월 광주정신을 상징하는 열사의 요람을 외면하는 안타까운 상태가 지속되고 있었던 것인데, 많은 분들이 자발적으로 동참한다고 하니 더욱 뜻 깊은 일입니다. 제일건설 장운석 부장은 “업무협의차 구청을 들렀을 때 우연히 윤 열사의 생가에 대해 알게 됐다”며 “이후 협의체 회의 때 이런 사정을 이야기했고, 참여업체 모두가 뜻 깊은 일에 함께 하기로 의지를 모았다”고 말했습니다.

 

2. 신군부에 항거하다 해직당한 기자들 명예회복 나서

 

1980년 5·18 민주화운동 당시 신군부의 기사 검열에 항거하다가 해직당한 기자들의 명예 회복을 위한 움직임이 다시 추진 중입니다. 13일 '80년 해직언론인협의회'에 따르면 이들은 1980년 5월 20일부터 27일까지 신군부의 광주학살 보도 금지에 항의하면서 검열 및 제작 거부를 벌였다가 해직당한 기자 1천여 명을 광주항쟁의 한 부분으로 인정, 5·18 관련법에 포함해줄 것을 요구했다고 합니다. 또한 80년 광주항쟁 기간 전국적인 언론인 투쟁에 대한 인식 제고를 위해 5·18 기념재단, 기자협회, 80년 해직언론인협의회 등이 공동으로 언론인 투쟁 관련 백서를 만드는 등 역사적 기록을 공식화해야 한다고 강조했습니다. '기자의 날'은 제작 거부 투쟁을 시작한 1980년 5월 20일을 기념해 한국기자협회가 지난 2006년 제정했습니다.

 

3. 광주전남 노동자 인명사고 잇따라

 

올해 들어 광주와 전남 지역 산업단지나 공사현장에서 대형 폭발사고 및 화재 등의 사고로 인해 노동자가 숨지거나 다치는가 하면 막대한 재산피해가 발생하는 사례가 잇따르고 있습니다. 12일 오전전남 목포시 용해동 한 아파트 공사현장에서 노동자들의 발판 역할을 하던 가로 방향의 크레인이 부러져 넘어지는 사고가 발생해 크레인 위에서 작업 중이던 김모(57)씨와 심모(52)씨가 40여m 아래로 추락해 숨졌습니다. 앞선 지난 6일 에는 광주 광산구 옥동 평동산단 내 위치한 합성수지를 가공(고무합성수지, 비닐생산공장)하는 A업체에서 원인이 밝혀지지 않은 큰불이 난 바 있으며, 지난달 30일 오후에는 전남 영암군 삼호읍 한 중공업에서 30대 노동자가 대형 철판 구조물에 깔려 숨진 사건이 있었습니다. 또한 지난달 8일 전남 화순군 화순읍 헬스케어 교육 연구 시설 건물 지하 공사현장에서 화재가 발생, 60대 노동자 한 명이 숨졌으며 40대 노동자가 얼굴과 다리 등에 3도 화상을 입어 치료를 받고 있는 상태랍니다. 이처럼 각종 노동현장에서의 인명 및 재산피해가 잇따르면서 산업단지나 공사현장에 대한 관리·감독 및 예방교육 등에 대한 안전시스템 전반을 재점검하는 한편 강화된 대책을 마련해야 하는 것 아니냐는 목소리가 일고 있습니다.

 

4. 빛고을문학관 추진위원장, 후보지에 수십억 요구

 

12일 광주 빛고을문학관 1순위 후보지로 선정된 명성예식장에 따르면 최근 빛고을문학관 건립추진위 황하택 위원장이 현지 실사를 벌이는 과정에서 문학상 제정을 위해 30억원이 필요하다며 기증할 것을 요구했지만 거절한 사실이 밝혀져 빛고을문학관 건립사업에 대한 다양한 의혹들이 제기되고 있습니다. 이미 광주시는 1순위로 명성예식장을 2위로 히딩크 호텔과 옛 현대극장을 선정한 바 있는데요, 최근 황하택 위원장이 갑작스럽게 2순위 후보지인 히딩크 호텔을 공개 지지한 바 있습니다. 명성예식장 관계자는 "실사를 벌이는 과정에서도 언쟁이 약간 있었고 이 위원장은 예식장이 좌충수를 두고 있다는 등의 말을 했다"며 "건립추진위원장이 문학관 1순위 부지로 예식장을 선정해 놓고 이제와서 2순위 후보지를 공개 지지 하는지 의도를 알 수가 없다"고 말했습니다. 한편 광주 빛고을문학관은 국비 32억원과 시비 91억원 등 123억원이 소요되며 2015년 완공될 예정이라는데요, 일각에서는 회의록 조차 공개하지 않고 부지 선정도 네차례나 변경한 바 있는 빛고을문학관 건립추진위에 대해 의혹을 해소할 것을 요구하고 있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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