오늘은 기획조정실, 충남개발공사, 충남연구원 업무보고를 받았습니다.
기획조정실 업무보고를 받으며 행정사무감사 때 지적한 도민평가단, 정책자문위원회 위원의 지역불균형 해소하라고 했습니다. 19년 상반기 중에 임기만료 되는 위원회들을 충원하면서 지역별 안배를 잘해서 지역별 불균형을 해소할 수 있는 방향으로 진행해 달라고 했고, 기획조정실은 15개시군의 지역균형발전, 기업하기 좋은 충남을 넘어 노동하기 좋은 충남에도 신경쓰면서, 도민의 인권을 중시하고 분배의 정의가 잘 이루어질 수 있도록 해달라고 했습니다.
충남개발공사는 비정규직 6명을 전원 정규직화 한 것과 도청사 등 시설관리직의 경우 용역계약이 ’19. 3월 만료될 예정으로 근로자가 희망하는 道소속 정규직으로 전환 추진하고 있는 것에 대해 함께 살아가는 모습을 보여준 것에 대해 칭찬했습니다.
충남연구원은 노동자 인권실태에 관련된 연구과제 실적이 거의 안보인 것에 대해 지적했는데 올해 이러한 것들에 대해 신경써서 집행해 주시기 바랍니다. 거기에 덧붙여 충남지역 산재실태조사 및 노동인권에 대한 TF팀 구성을 위한 연구용역을 하면 좋겠습니다. 업무보고서를 보면 도민의 현안문제 이슈 및 공론화를 위한 연구조성사업을 추진하겠다고 했는데 2018년 하반기에 죽음의 외주화로 인한 비정규직 노동자들이 열악한 작업환경에서 죽음의 행렬을 이어가고 있었습니다. 참으로 비통하고 안타까운 상황인데요 충남도정의 브레인 역할을 하는 충남연구원은 이에 대해 어떤 역할을 했습니까?
행정사무감사 지적사항 중 노동자 인권실태와 관련한 연구과제를 수행해 줄 것을 제안했고 앞에서도 말했지만 정작 충남도정의 현안문제인 노동인권 문제 및 산재실태조사에 충남연구원은 아무 역할을 하지 않고 있습니다. 본 의원은 충남연구원이 이런 연구과제를 실시하기 위해 앞장서야 한다고 말했습니다.
내일은 자치행정국과 충남도립대에 대한 업무보고가 있습니다.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