고은실 예비후보

6.1지방선거 제주도의회 의원선거 제주시 아라동 선거구에 출마하는 정의당 고은실 예비후보는 4일 "첨단과학기술단지 내 초등학교를 신설하겠다"고 공약했다.

고 예비후보는 "현재 첨단과학기술단지 내 초등학생은 총 168명이고, 3.3km 떨어진 영평초에 124명이 다니고 있다"며 "심지어 6.1km 떨어진 아라초에도 44명의 학생이 다니고 있다"고 설명했다.

이어 "아이들을 키우는 부모는 등하교를 직접 챙길 수 밖에 없어 생업에 문제가 발생하고, 부모를 기다리는 아이들도 안전사고에 노출되거나 소외되는 현상이 발생할 수 있다"고 말했다.

뿐만 아니라 "영평초의 경우 1~2학년 비중이 63%를 차지하고 있다"며 "저학년이 3분의2를 차지하고 있는 현실을 반영해 하루라도 빨리 초등학교 신설을 추진해야 한다"고 피력했다.

고 예비후보는 "초등학교 신설 장소는 첨단과학기술단지 내의 학교용지를 사용하면 될 것"이라면서 "첨단과학기술단지 초등학교 신설은 영평초와 아라초의 과밀학급 개선에도 도움이 된다"고 피력했다.

또한 "초등학교 신설은 집단 감염병에 대응하기 위해서도 반드시 필요하다"며 "모든 초등학교 아이들의 등하교길을 부모는 걱정없고, 아이는 안전한 길을 만들어 나갈 것"이라고 말했다.<헤드라인제주>