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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제2공항 강행반대, 민주평화당과 공동기자회견
 
“제2공항 논란 책임?원인은 원희룡 도정의 불통”
정의당?민주평화당 제2공항 반대 공식화...도민공론화 과정 필수 강조

국토교통부와 제주도가 제2공항 추진을 위해 10월 기본계획 고시를 예고하고 있는 가운데 도내 정당들이 반대 입장을 공식화하며 도민 공론화를 요구했다.

정의당 제주도당과 민주평화당 제주도당은 27일 제주도의회 앞에서 기자회견을 열고 “지금까지 도민사회의 갈등 심화 이유는 논란과 의혹에 제대로 된 해명을 하고 있지 못한 국토부와 도민 의견을 수렴하지 않는 원희룡 도정에 있다”며 “국민의 뜻에 반하는 국책사업은 그 정당성의 의문을 제기하지 않을 수 없다”고 주장했다.

이어 “제주사회 갈등에 해결의 실마리를 찾지 못하는 이러한 상황에서 제주도민을 대표하는 도지사는 제주도의 미래가 걸린 문제의 책무를 다해야 한다”며 “도민 대다수인 80%가 공론화를 원하고 있다. 그런데 여론조사를 전적으로 신뢰할 수 없으며 참고만 하겠다는 것은 말이 되지 않는다”고 지적했다.

정의당과 민주평화당은 이에 따라 도민공론화 과정이 필요하다고 강조했다.

이들은 “갈등 해결을 위해서는 도민공론화 과정이 필요하다”며 “대다수 도민의 다양한 의사를 수용하고 표출하기 위해 원희룡 도지사와 제주도의회 그리고 지역 국회의원들에게 도민 공론화를 시행하라”고 촉구했다.

또 “원희룡 도지사가 거부하고 있다면 제주도의회, 제주도 국회의원이 공론회에 적극 나서야 한다”며 “민주평화당과 정의당은 도민공론화 수용을 위해 국회차원에서 대응할 수 있도록 적극 협력할 것”이라고 주장했다.

고병수 정의당 제주도당 위원장은 “국토교통부와 제주도가 정당성을 확보하지 못한 채 제2공항을 밀고나가는 상황에서 많은 도민들이 우려와 반대를 나타내고 있다”며 “그런데도 도지사는 도민들이 요구하는 공론화 요구를 들은 척도 않고 있다. 또한 제주지역 국회의원, 도의원들은 이 문제의 수습 방안을 내놓지 못하고 있다. 그런 와중에 보전지역관리조례도 부결시키는 안타까운 일도 있었다”고 기자회견 개최 배경을 설명했다.

정의당, 민주평화당 제주도당이 27일 오전 제주도의회 앞에서 제2공항 반대 입장을 밝히는 기자회견을 열고 있다.
정의당, 민주평화당 제주도당이 27일 오전 제주도의회 앞에서 제2공항 반대 입장을 밝히는 기자회견을 열고 있다.
 
저작권자 © 제주경제신문 무단전재 및 재배포 금지    출처 : 제주경제신문(http://www.jejueconomy.com)  최병근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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