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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지역언론] 세종갑 후보 3인 '생태 VS 이용' 가치 충돌
세종시 갑구 국회의원 후보 토론회에서 생태와 이용 가치를 두고 후보들의 의견이 극명하게 엇갈렸다. 금강 세종보 해체 여부, 금강 개발, 중앙공원 2단계 조성 방향 등에 대한 찬반 논쟁이 끈질기게 이어졌다.

이번 토론회는 2일 오후 2시 한국영상대학교에서 열렸다. 디트뉴스 등 세종시 출입기자단(대표 신석우 CBS 기자)과 티브로드 세종방송이 공동 주관해 추진됐다. 

토론회에는 더불어민주당 홍성국 후보, 미래통합당 김중로 후보, 정의당 이혁재 후보가 참석했다. (이상 기호 순)

금강보 해체와 금강 개발 의견 상충


왼쪽부터 통합당 김중로, 민주당 홍성국, 정의당 이혁재 후보. 순서는 토론회 자리 배치 순. (사진=세종시풀기자단)
금강보 해체와 금강 개발 방식에서는 처음부터 찬반이 엇갈렸다. 전국적으로 보 해체가 논의됐던 지난해 세종시는 생태계 영향성에 대한 추가 검토 후 해체 여부를 결정하겠다는 입장을 유지 중이다. 

통합당 김중로 후보는 보 유지, 홍성국 후보는 생태계 영향성 검토 후 추후 결정, 정의당 이혁재 후보는 빠른 시일 내 완전 해체에 무게를 실었다.

통합당 김중로 후보는 “세계적으로 수자원, 강을 이용하지 않는 선진국은 거의 없다”며 “강수량이 적어지는 추세다. 강은 삶의 질을 높이는 방향으로 개발돼야 한다”고 강조했다.

반면 정의당 이혁재 후보는 “강은 고이면 썩는다는 것이 이미 4대강 사업을 통해 검증됐다”며 “강을 다시 복원하는데 더 많은 예산이 투입되고 있고, 삶의 패러다임은 물질 문명 보다는 자연과 생태로 전환되고 있다. 자연친화 나들이 친수공간으로 만들어야 할 것”이라고 말했다.

홍 후보는 사실상 세종시 방침과 맥을 같이해 중립 입장을 보였다. 

금강 개발과 관련해서도 정의당 이 후보와 민주당 홍 후보, 통합당 김 후보의 생각이 극명하게 달랐다. 통합당 김 후보는 선진국 사례를 예로 들며 금강 수변 개발을 통해 경제적 효과를 창출하고, 삶의 질을 높여야 한다는 의견을 강하게 피력했다.

김중로 후보는 “미국 피츠버그시의 경우 강가에 공원을 만들면서 경제가 살아났고, 우리나라 한강도 마찬가지”라며 “또 수변지역 부동산과 문화, 예술, 체육이 어우러지는 인프라 조성 등을 고려하면 세종시가 역동적으로 변할 수 있는 전환점이 될 것”이라고 밝혔다.

이에 정의당 이혁재 후보는 “개발보다는 새가 날아들고, 온갖 풀이 자라나는 천혜의 자원을 제대로 보전해 생태 가치를 키워야한다”며 “금강 습지를 람사르에 등록해 전 세계적인 문화 자원으로 보존하고, 자연과 함께 살아가는 도시가 돼야 세종시 가치가 더 높아질 것”이라고 말했다.

홍 후보도 김 후보를 향해 “금강 개발을 강조하기에 앞서 어떻게 개발해 경제와 자족도시에 가까워질 수 있는지 구체적인 공약을 제시해야 한다”고 강조했다.

출처 : 디트news24(http://www.dtnews24.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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