정의당 세종시당은 19일 "여성 비하 발언 등으로 자질 논란을 빚은 민주당 홍성국 세종갑 후보는 즉각 사퇴하라"고 촉구했다.

세종시당은 이날 논평을 내 "홍 후보의 도를 넘는 여성비하 발언을 용납할 수 없다"며 "인권감수성도 갖추지 못한 후보는 공직후보자로서의 자질을 갖추지 못했다"며 이같이 밝혔다.

이어 "최소한의 검증 철자도 진행하지 않고 세종갑에 홍 후보를 전략 공천한 민주당 이해찬 대표가 책임을 지고 국민 앞에 사과하라"고 요구했다.

그러면서 "만약 이러한 요구를 수용하지 않고 적당히 뭉개려고 한다면 세종시민은 물론 촛불을 들고 대한민국을 바로 세우려 했던 국민의 준엄한 심판에 직면할 것"이라고 경고했다.

홍 후보는 지난해 5월 대전 둔산동에서 열린 중소벤처기업부 강연에서 '둔산동의 화류계를 둘러 봤는데 별것 없다. 옛날에는 욕망을 억제하기 위해 은장도로 허벅지를 찔렀다'는 취지의 발언을 해 논란이 일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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