정의당 이혁재 세종시당위원장은 3일 지역 초등학교 3개 학교의 라돈 사용 여부를 조사한 결과 기준치의 두 배 이상 초과했다며 세종교육청에 대책마련을 요구했다.
이 위원장은 이날 세종시청 브리핑룸에서 기자회견을 열어 "교육청의 외부용역업체에 의뢰해 측정한 것과 자체 측정한 값이 큰 차이가 발생했다"며 이같이 요구했다.
이어 "A초등학교 등 3개 학교 라돈 측정결과 모든 학교가 기준치인 148베크럴(Bp/㎥) 보다 두배 이상 초과했다"고 밝혔다.
그러면서 라돈 기준치를 초과한 모든 학교에 대한 민·관 협동 전수조사를 세종시교육청에 요구했다.
이 위원장은 시민건강을 위협하는 라돈 등 방사능 유해물질 저감대책을 수립할 수 있는 라돈안전센터 설립도 촉구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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