여름방학기간 내 우레탄트랙 전면 철거하라
 
충북도내 우레탄트랙이 설치된 일선 학교의 유해성분조사결과 예상보다 훨씬 심각한 것으로 드러났다.
우레탄트랙이 설치된 100개 학교 중 79개의 학교에서 납함유량 기준치를 적게는 두배에서 많게는 오십배 이상 초과하는 것으로 확인되었다.
정의당충북도당은 유해성이 확인된 우레탄트랙에 대해 여름방학 기간 내 전면 철거하고 가급적 마사토 운동장으로 전환할 것을 촉구한다.
 
충북도교육청은 내년까지 순차적으로 우레탄트랙을 교체하겠다고 밝혔다.
정의당충북도당은 추경예산을 편성해서라도 여름방학기간동안 시급하게 교체작업을 완료할 것을 촉구한다.
학교운동장에서 뛰어 놀 아이들의 건강을 지키는 것보다 시급한 것이 무엇인가.
 
교육부에서 교체예산 편성해줄 때까지 기다릴 것이 아니라 방학기간 중 교체작업을 완료해서 2학기부터는 아이들이 마음 놓고 운동장에서 뛰어놀 수 있도록 해야 한다.
 
이미 경남교육청의 경우 여름방학기간을 이용 우레탄트랙을 전면 철거하고 마사토 운동장으로 전환하겠다는 계획을 밝힌 바 있다.
 
충북의 경우에도 이번 기회에 안료,경화제,접착제 등 화학성분 덩어리인 우레탄트랙을 전면 철거하고 자연친화적인 교육공간으로 전환하는 계기로 삼아야 한다.
 
 
 
2016년 7월 20일

정의당충북도당(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