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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성명) 농수특산물진품센터 수십억 금전사고! 강원도의 관리 소홀이 불러온 결과다.

[240510 정의당 강원특별자치도당 성명]

농수특산물진품센터 수십억 금전사고!
강원도의 관리 소홀이 불러온 결과다.


○ 강원도가 운영하는 농수특산물진품센터(이하‘센터’)에서 50억이 넘는 금전사고가 발생했다. 도내 한 언론에 따르면, 2019년 11월 센터는 A 금융회사와 농산품 거래계약을 맺고 센터협력업체인 강원지역 농업법인에 원물구입비용을 빌려주게 하였다. 농업법인이 농산물을 생산하면 A사가 받아 센터에 납품하고, 센터는 생산품 대금을 A사에 지급하는 구조다. 그러나 센터는 A사와 농업법인 간 금전거래 지불보증까지 서 놓고 대금을 지급하지 않았다.

○ 위 언론의 후속 취재결과, 센터장과 간부들이 애초에 계약을 진행하지 않고 A사의 원물구입비를 빼돌린 정황이 드러났다. A사가 농업법인에 준 돈이 원물구입이 아닌 센터장 가족과 간부직원 계좌로 이체되었고, 이들은 이미 퇴사했다. A사는 센터가 강원도 산하기관인 만큼 도가 책임지라며 소송을 진행, 도는 50억이 넘는 돈을 물어주게 생겼다.

○ 이 사안은 당시 농수특산물진품센터장과 일부 직원의 사기로 의심되나 강원도가 센터를 처음부터 제대로 관리·감독했다면 충분히 막을 수 있었다. 강원도는 사안이 벌어진 지 4년이 지나도록 도대체 무얼 하고 있었단 말인가? 그동안의 지연 이자만 5억이 넘는다. 강원도는 산하기관 관리 소홀로 혈세 50억을 내주게 된 것에 대해 대 도민 사과하라. 더불어 다시는 이런 일이 발생하지 않도록 진상파악을 수사기관에만 내맡기지 말고, 도 차원에서 감사위원회 조사 등을 통해 철저히 살펴야 할 것이다.

2024년 5월 10일
정의당 강원특별자치도당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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