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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성명) 춘천 레고랜드 주변부지, 상가 난개발 아닌 역사 생태 문화공간으로

[240509 정의당 강원특별자치도당 성명]


레고랜드 작년 5월 10일 개장 1년 만에 100만명 돌파 공식 발표
* 발표 이후 1년간 방문객 유치 노력에도 방문객 수 저조와 적자 운영 지속
* 주변부지 상가 난개발이 아닌 역사?생태?문화 공간으로 새로운 구상 필요



작년 5월 10일 레고랜드 코리아는 개장 1년 만에 방문객이 100만 명을 돌파했다고 공식 발표하였다. 작년 발표 내용을 되새겨 보면 연간 200만 명 목표 대비 50점짜리 초라한 성적표를 공개하면서 코로나 등 어려운 여건에도 불구하고 선방했다는 자화자찬 일색이었고 앞으로 100만 명 단위로 정기적으로 방문객 수를 공개하겠다고 하였다.

그로부터 1년이 지난 오늘 레고랜드의 발표가 없는 걸 보아 방문객 수는 개장 2년 차에 더 줄어든 것으로밖에 볼 수 없다. 1년 전 입장객 수를 공개하면서 향후 다양한 노력으로 방문객 수도 점차 증가할 수 있게 하겠다고 하였으나 결국 코로나 악재가 없는 상황임에도 입장객 수는 더 줄어든 것이다. 이러한 상황을 반영하듯 레고랜드의 당기 순손실이 22년 110억에서 23년 288억으로 늘어났다고 한다.

레고랜드는 이러한 상황을 극복하기 위해 레고랜드 주차장에 지역축제를 개최하는 등 지역과 함께 하는 다양한 노력을 한다고는 하나, 방문객 수도 고용효과도 지역경제 파급 효과도 기존에 약속한 수치를 지키기에는 불가능해 보인다.

또한, 레고랜드는 하중도 개발을 통해 레고랜드 활성화에도 꾸준히 관심을 쏟고 있다고 하는데, 주변 부지에 건물과 상가만 들어와 지역 상권 특히 춘천 명동 상권에 직격탄을 주는 방식으로 개발된다면 레고랜드는 지역사회와 더욱 괴리되어 외면받을 것이다.

강원도와 중도개발공사도 이 점을 명심해야 하며 중도 주변 부지를 상가 건물로 가득 채우는 난개발이 아닌 역사?생태?문화가 중심이 되는 공간으로 새로운 가치를 부여하는 구상을 해야 할 것이다.

2024년 5월 9일
정의당 강원특별자치도당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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