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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성명) 아카데미극장 철거, 원주시민 무시한 원강수시장은 시장자격 없다.

[230525 정의당 강원도당 성명]


아카데미극장 철거,
원주시민 무시한 원강수시장은 시장자격 없다.


○ 오늘(25일) 원주 아카데미극장 철거예산안이 원주시의회를 통과했다. 시의회는 241회 임시회 2차 본회의를 열고 아카데미극장 철거 및 문화조성사업 예산안 6억 5천만원이 포함된 추가경정예산을 의결했다. 시는 철거용역업체 선정 등의 절차를 거쳐 7월 중 아카데미극장을 철거할 방침이다.

○ 1963년 문을 연 원주 아카데미극장은 우리나라에서 가장 오래된 단관극장이다. 산업화 세대의 문화생활에 영향을 준 가치를 인정받아 문화재청 상을 받은 바 있다. 원주민과 장년층에게는 추억이 깃든 공간이고, 이주민과 청년층에게는 원주 근대문화유산을 경험하면서 원주를 더 사랑하게 해주는 공간이다. 문화예술인의 거점으로 원주의 문화예술영역을 넓힐 수 있게 해주는 공간이다. 극장을 찾는 이들로 원도심 상권 활성화에 충분한 기여를 할 수 있는 공간이다.

○ 원주시민들은 아카데미극장을 지키기 위해 7년이 넘는 시간 동안 부단히 노력하여 작년 초 시로부터 극장 매입을 끌어냈다. 그러나 원강수원주시장은 극장 복원예산으로 확보되었던 국·도비 39억원을 반납해버렸다. 시민들이 적법한 절차를 거쳐 요구한 시정정책토론을 거부했으며 공유재산심의위 절차도 무시한 채 일방 철거를 통보했다. 원주시민을 무시하고 원주 문화예술을 하찮게 취급한 시장은 시장자격 없다. 원시장은 아카데미극장 철거 집행계획 즉각 중단하라!

2023년 5월 25일 정의당 강원도당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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