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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성명) 더불어민주당 김우영 강원도당위원장은 저급한 표현 반성하고 자중해야 한다.


[230228 정의당 강원도당 성명]

더불어민주당 김우영 강원도당위원장은 저급한 표현 반성하고 자중해야 한다.
- 김우영위원장, 정의당 두고 ‘찌질당’ 언급. 이완용에 빗대기도
- 김우영위원장은 정의당에 사과하고 도당위원장으로서 책임감 있는 모습 보여야
- 양당, 불필요한 정쟁 멈추고 민생에 집중해야


○ 더불어민주당 김우영 강원도당위원장이 27일 이재명 대표 체포동의안 가결 견해를 밝힌 정의당을 향해 “정의를 개에게 쌈싸서 쳐멕여(처먹여)주는 찌질당”이라고 비난했다. “오늘 정의를 빙자한 것들의 최후가 보이는 날”이라며, “민주정의당은 정의를 지옥에 던져버린 천하의 악당이고 전두환당이었다”고 말했다. 또, “그 민정당 독재와의 최전선에 민중노선 백기완 선생이 계셨는데 그 후예랄 수 있는 지금의 정의당은 민한당(어용)보다도 못한 진중권 당이 되어버렸다”며, “이완용도 인생의 90%는 애국적으로 살았다는데 이완용에게도 이유가 있었듯이 심상정에게도 이유가 있겠지”라며 도당위원장으로서 입에 담기 힘든 말을 쏟아냈다.

○ 한 정당이 다른 당의 정치적 입장을 두고 비판하는 것은 얼마든지 할 수 있다. 그러나 비판이 아닌 비난으로 일관하면 애초에 전하려던 메시지는 전달력을 잃어버리고 오해와 불신만이 남아 결국엔 조율할 수 있는 다른 문제까지도 조율하지 못하게 된다. 김우영위원장은 SNS에 위의 글을 올렸다가 비판여론이 일자 다시 내린 것으로 보인다. 저급한 표현으로 정당 간 갈등을 좋지 않은 방향으로 부추기지 말고 사과하기 바란다.

○ 국회의원 불체포특권 폐지는 정의당의 오랜 당론으로, 이번 체포동의안 표결 역시 이 원칙에 근거해 참여했다. 이를 두고 민주당 일각에서 정의당에 대한 비난이 그치지 않고 있다. 그러나 주지하듯 체포동의안에 찬성표로 소신을 보인 민주당 의원들이 적지 않다. 정 단속을 하고 싶으면 정의당이 아니라 민주당 내부 단속에나 힘쓰기 바란다. 거대양당이 민생은 뒤로한 채 김건희와 이재명이라는 자당의 대표인물을 지키는 데에만 몰두하고 있어 국민의 피로가 상당하다. 국민의 힘과 더불어민주당은 불필요한 정쟁을 멈추고 민생을 살리는 데에 집중하기 바란다.

2023년 2월 28일 정의당 강원도당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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