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남북 이산가족 금강산에서 상봉합의를 환영하며

남북은 향후 상봉 정례화 및 금강산관광 재개를 위해서도 노력해야 한다.

 

오늘 남북은 적십자 실무접촉을 통해 다음 달 금강산에서 이산가족 상봉행사 개최를 합의했다. 정의당 강원도당은 1년 8개월 만에 시작된 오늘의 합의를 크게 환영하는 바이다.

 

합의에 따르면, 남북은 각 100명씩 총 200명 규모의 상봉단을 선정하고 다음 달 20일부터 26일까지 1, 2차로 나눠 금강산 면회소에서 이산가족 상봉 행사를 개최한다고 한다.

 

이산가족 문제는 어디까지나 인도주의적 문제로, 정치적 논리와는 별개로 논의되어야 한다. 더욱이 전쟁을 겪은 세대가 고령화된 상황에서 이산가족 상봉 문제는 가장 시급히 풀어야 할 시대적 과제이자 국민의 바램이다.

 

한 가지 우려스러운 것은, 남북이 이산가족 상봉을 합의해놓고도 이를 무산시킨 전례가 있다는 것이다. 이것은 이산가족의 피맺힌 가슴에 다시 한 번 대못을 박는 것이라는 점을 양측 당국은 명심하고, 오늘 합의가 실현될 수 있도록 양 당국은 향후 모든 노력을 다 해 줄 것을 당부한다.

 

더불어 오늘 합의를 바라본 강원도민들은 어렵게 형성된 지금의 화해 분위기를 이어나가 금강산관광이 재개되기를 희망하고 있다. 이산가족 상봉행사가 지난 고위급 접촉 합의 이행의 첫 결실인 만큼 잘 추진되고 더 나아가 금강산에서 상봉정례화를 이루고 금강산 관광이 재개 될 수 있도록 양 당국의 노력을 바란다.

 

2015년 09월 08일

정의당 강원도당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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