전북도는 전라북도민이 청구한 농민공익수당 조례안을 수용하라

오늘(9월 4일) 농민공익수당 주민발의 전북 운동본부는 주민청구조례안을 전라북도청에 제출했다. 불과 10여일 만에 29,610명의 서명을 받아냈다. 주민청구 조례제정 충족 인원의 두 배에 가까운 수치인데, 이는 농민공익수당에 대한 전북도민의 염원이 담긴 것이다.

정의당은 지난 6월 소속 광역·기초의회 의원들이 ‘농어민 기본수당 직접지불 조례’를 발의하기로 결의하였으며, 올해 하반기 제정을 목표로 조례안을 준비하던 차에, 농민공익수당 주민청구조례안이 접수되었다. 농·어업과 농어촌의 지속 가능한 발전 및 공익적 기능을 뒷받침할 이번 조례안을 환영한다.

이제 정의당은 주민발의안이 도의회에서 통과될 수 있도록 최선의 노력을 다할 것임을 밝히며, 전북도지사는 입법예고한 ‘전라북도 농민공익수당 조례안’을 철회하고 주민청구조례안을 수용할 것을 촉구한다.

2019년 9월 4일 정의당 전북도당