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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기자회견문] 김성진 인천광역시장 후보 출마 기자회견




 담 당 정의당 인천시당 정책국장 공석환 (010-6343-1451)

 

<기자회견문>

 

존경하는 인천시민 여러분!

 

안녕하십니까?

정의당 인천시장 후보로 출마한 김성진입니다.

 

옛 시민회관 맞은편에서 30여년 넘게 시민들의 벗이 되어 주었던 한 서점이

버티지 못하고 결국 문을 닫았습니다.

먹고 살기 위해 발버둥쳤던 다른 상가의 점포에도 임대 안내문이 줄줄이 붙어 있습니다.

유네스코에서 책의 수도로 지정한 인천의 슬픈 자화상을 우리는 보고 있습니다.

 

국민행복시대, 국민들은 행복하지 못합니다.

 

박근혜 대통령이 말한 국민행복 시대가 열렸지만 우리 국민들은 안녕하지도 못합니다.

민주주의의 근간을 흔드는 국정원 등 국가기관의 선거 개입에 대하여 박근혜 대통령은

귀를 막고 있습니다.

100%의 국민을 위한 정치는 이념전쟁으로 국민을 양분시켜 놓았습니다.

경제 민주화는커녕 철도민영화와 의료민영화 등 공공부문의 사유화로, 재벌들의 배를 채워줄 궁리만 하고 있습니다.

공공부문에서부터 비정규직을 정규직화 하겠다던 약속, 기초노령연금 증액, 4대 중증질환 지원, 반값등록금 등 그 모든 공약은 이제 휴지 조각으로 변해버리고 말았습니다.

국민들은 정의와 상식이 오간데 없는 불통의 시대에 민생고로 허덕이고 있을 뿐입니다.

 

대한민국의 심장, 경제수도 인천의 심장은 뛰고 있지 않았습니다.

 

지난 지방선거에서 야권연대로 시민들의 압도적 지지를 받아 당선된 송영길 인천시 정부는 4년이 지난 지금, 인천 시민들은 어떤 변화도 실감하지 못하고 있습니다.

전임 시장의 실정은 좋은 핑계거리이기는 하나 이를 뛰어 넘는 변화와 대안을 보여 주지 못했습니다.

인천시의 부채문제는 논란되는 수치의 ‘논란’과는 상관없이 증가한 것이 사실입니다.

송도 청라 경제자유구역에 GCF 등 국제 기구 유치와 대기업 투자 유치 실적을 최대 치적으로 내세우지만, 정작 대다수 원도심 시민들의 삶의 터전은 아무것도 바뀐 것이 없습니다.

시민참여의 징표라 할 수 있는 주민참여예산제도는 형식에 그쳤고, 학력향상선도학교라는 에듀케어 정책은 공교육을 정상화 시키는데 실패하였습니다.

2010년 야권이 합의했던 88개 정책협약의 이행은 미미한 수준에 그치고 있을 뿐입니다.

 

6.4 지방선거, 인천시민들과 함께 새로운 꿈을 펼치겠습니다.

이제 시대정신이 바뀌었습니다.

1%만이 행복하고, 수단과 방법을 가리지 않고 승자가 독식하는 이 세상을 바꿀 시대 정신은 ‘상생과 공존’입니다.

“사람과 사람, 사람과 자연, 남과 북, 현재와 미래가 함께 사는 상생의 대한민국”이 정의당이 만들어가고 자는 시대 정신입니다.

인천 발전의 동력은 외부에서 오는 것이 아니라 바로 인천에 있습니다.

인천(仁川)은 인내천(人乃天)입니다.

사람이 하늘이고, 인천시민이 인천 발전의 동력입니다.

 

첫째, 함께 사는 지역자립경제를 구축하겠습니다.

 

돈이 돈을 버는 것 같아 보이지만 조금만 생각해보면 부가가치의 생산하는 것은 결국 사람입니다.

기업은 상품을 팔기 위해 만들지만, 정작 이 물건들을 사기 위해서는 노동자를 비롯한 소비자들에게 이를 살 수 있는 적정한 소득이 보장되어야 합니다.

지역 내수에 기반한 튼튼한 지역자립경제 체제 만들어 낼 것입니다.

이를 위해 공유와 협동의 경제를 구축해 낼 것입니다.

인천의 기업과 서민들을 위한 지역은행의 설립, 지역 화폐의 도입, 도시농업의 전면적 도입, 다양한 협동조합 설립의 지원들을 통해 지역 경제의 네트워크를 형성하고

선순환 구조의 내발적 경제 발전전략을 펼쳐 낼 것입니다.

또한 자회사 중심의 유치 기업들이 지역 안착화를 통해 지역에 기여할 수 있도록 지원할 것입니다.

 

둘째, 상생의 복지 공동체 인천을 만들겠습니다.

 

정의당 소속 구청장들은 아이들을 무상급식을 비롯해 영유아와 어르신들의 예방접종의 동네병원 접종, 아동 주치의 제도 도입, 산모 신생아 도우미 지원 사업 등 인천의 복지 분야를 선도해 왔습니다.

이제 복지는 시혜가 아닌 모두가 누려야하는 시민의 기본 권리라는 것은 상식이 되었습니다. 여기에서 한발 더 나아가 시민이 직접 복지의 주체가 되는 복시시스템을 구축해 나갈 것입니다.

인생 2막 프로젝트를 가동, 생산적이고 자존감 넘치는 제2의 인생을 설계할 수 있도록 도울 것입니다.

박근혜 대통령이 포기한 복지 공약, 정의당이 지켜나갈 것입니다.

 

셋째, 풍요로운 문화 공동체 인천 을 만들겠습니다.

 

사람은 문화를 향유할 때 삶이 윤택해지고 풍성해지며,

창조적인 문화 컨텐츠는 그 자체로 지역발전의 동력이기도 합니다.

시민들은 문화의 소비자이며 또한 생산자입니다.

소비자로서의 시민들의 문화예술에 대한 접근성을 높이고,

생산자로서의 시민들이 보다 자유롭게 문화를 창조할 수 있도록 할 것입니다.

'생활문화예술지원조례' 등 을 제정,

시민들과 함께 문화 도시 인천을 만들어 나가겠습니다.

 

넷째, 평화도시 인천을 만들겠습니다.

 

천안함 사건, 연평도 포격 사건 등 남북관계의 악화는

곧바로 인천 시민들의 생존자체를 위협해 왔습니다.

10.4 공동선언에 합의했던 서해 평화 지대 건설은 더 이상 미룰 수 없는 문제입니다.

인천 아시안 게임은 좋은 계기가 될 것입니다.

북한 선수단과 예술단의 인천 아시안 게임의 참여를 필두로 남북 교류의 물꼬를 트고

남북공동응원단을 조직, 남북평화의 물결을 일으켜야 합니다.

인천을 남북평화와 경제협력의 거점도시로 만드는 것이야말로 남북 공존, 공영의 길이 될 것입니다.

 

사랑하는 인천시민 여러분!

 

그래도 여유가 있어 책 한 권 사볼 수 있는 인천을 꿈꾸어 봅니다.

선거는 후보와 함께 꿈을 꾸는 것입니다.

이 꿈은 유권자들인 시민의 손에 의해 현실로 됩니다.

 

그렇습니다.

인천시정의 주인은 인천 시민입니다.

시민 참여의 직접 민주주의를 실현하는 것이 시장이 해야 할 가장 큰 일입니다.

함께 사는 인천, 평화 도시 인천,

시민 여러분들과 함께 만들어 가겠습니다.

 

 

2014년 1월 15일

 

정의당 인천시장 후보 김 성진

 

첨부> 정의당 김성진 인천시장 후보 약력

 

1960년 생

1979 대입검정고시 합격

1980 인하대학교 토목공학과 입학

(3년 제적, 2004년 명예졸업)

1981~ 민주화 운동으로 세 차례 구속

1992 인천민주청년회 초대 회장

1994 한반도 평화와 통일을 위한 인천시민모임 집행위원장

1995 인천앞바다 핵폐기장 건설 반대를 위한

인천시민협의회 기획위원장

 

1996 우리땅 부평미군기지 되찾기 인천시민회의 운영위원장

1998 평화와 참여로 가는 인천연대 공동대표 및 본부장

2000 수인선 지상건설 반대를 위한 인천시민협의회 상임대표

2000 총선 부패정치청산 인천행동연대 상임대표

2001 인천시민권리찾기운동본부 본부장

2002 부평신문 발행인 겸 편집인(전)

2002 시민과 함께하는 인천대학교 만들기 시민모임 공동대표

2003 민주노동당 인천시당 학교급식특별위원회 위원장

2005 민주노동당 인천시당 위원장

6.15공동선언실천 인천위원회 공동대표

계양산 골프장 저지 인천시민대책위원회 공동대표

문학산 페트리어트미사일 배치 철회

및 시민공원조성을 위한 인천시민대책위 상임대표

 

2006 5.31 지방선거 인천광역시장 후보 출마

인천인권영화제 조직위원회 공동대표

신용카드 수수료 인하 인천운동본부 집행위원장

인천장애인교육권연대 공동대표

민주노동당 중앙연수원장

 

2010 6.2 지방선거 송영길 인천시장 후보 공동선거대책위원장

(범야권연대를 통해 시장후보 단일화)

민주노동당 최고위원, 민주노동당 지방자치위원장

 

2013 현 인하대학교 총동창회 부회장

북녘어린이영양빵공장사업본부 운영이사

정의당 인천광역시당 위원장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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