존경하고 사랑하는 성북구위원회 당원동지여러분!

2014년 새해가 밝았습니다. “안녕”들 하십니까? 지난해 말부터 나와 내 이웃의 안녕을 묻는 인사가 적지 않은 파문을 일으켰습니다. 원리 우리가 가는 길이 우리의 모두가 안녕한 세상을 건설하는 길이었지 않습니까? 그런데 우리는 물론이고 이웃도 안녕하지 못했고 또 제대로 우리 모두의 안녕을 제대로 묻고나 있었는지를 성찰해 봅니다.

지난 해 두 차례의 운영위원회를 열어서 2014년 6월 지방선거에 적극적으로 대응한다는 원칙과 제가 구청장후보로 나갈 것을 요청받고 결의 하였습니다. 그러나 이것이 물론 공식적인 후보선출 절차를 말하는 아닙니다.

따라서 당의 사실상 예비후보자로서의 활동을 지원하고 원활한 활동을 보장하기 위한 조치로서 몇 가지 결정한 것 중에 하나가 제가 조덕섭 위원장과 함께 공동위원장을 맡는 것이었습니다. 그러나 이것은 추진과정에서 공동위원장제를 열어 놓고 있는 중앙당 규약과 단독위원장제를 규정하고 있는 시당규약과의 불일치로 인해 중단되었고 시당에 규약개정을 요청하였으나 긍정적인 답변을 듣지 못했습니다.

이에 많은 고민 끝에 조덕섭 위원장께서 사퇴를 결심하셨고 중단되었던 선출절차를 재개하게 되었습니다.

정황보고가 좀 길었습니다. 여하튼 각설하고 당원 동지여러분과 함께 가는 길이라면 어떠한 고난도 마다하지 않고 제가 앞장서겠습니다. 그것이 지역위원장이든 공직선거 후보이든 진보정치의 길을, 우리 도두가 안녕한 자유롭고 평등하며 더불어 사는 세상, 정의가 강물처럼 흐르는 새 세상을 향해 동지들과 함께 나아가겠습니다.

여러분들의 적극적인 참여와 전폭적인 지지를 부탁드립니다. 감사합니다.

2014. 1. 6.

당원 박창완이 올립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