지난주 수요일 모임 후기를 이제야 올립니다.
이제 기억도 가물거리는 그날 밤의 후기를...

화서동은 저도 지리를 잘 모르는 지라 인터넷 맛집을 뒤져보고 고른 맥주집인데
막상 가보니 골목길 들어간 자리에 위치해서 찾아오기 쉽지 않겠다 싶었습니다.
그래도 우리 방기형 위원장님이 1착으로 도착해 있었고, 조금 있다가 남수종 당원님이 도착...
세사람이 모였으니 시원한 맥주로 부터 시작하였습니다..

오랫만에 얼굴보는 남수종 당원님의 근황을 비롯, 명절 연휴 지나서 바로 모임이라 연휴때 이런저런 소소한 일들 얘기 나누는데
강동현 사무국장님과 박예휘 여성위원장님 도착해서 좀 더 젊은 취향의 소재를 애기나누었던 것 같은데 정확하게 무슨 얘기들이 있었는지는 가물가물..
여튼 1차로 자리 마감하려는 찰나 권선의 김은진 당원님이 도착했습니다.

1차로 말수는 없다... 2차 발동을 걸어서 맞은편 포차집으로..
소주로 전환한 사람과 어딜가든 산사춘을 주장하는 사람, 여전히 맥주를 고수하는 사람들이 어울려 한참을 민주주의 원칙에 대해 서로 주장을 굽히지 않고 장내를 시끄럽게 했습니다.
돌이켜보면 같은 얘기를 왜 그렇게들 고집을 피우는지...??  특히, 오승섭 부위원장과 김은진 당원의 설전이 도를 지나친듯...
(은진 선배.... 담에 뵈면 민주주의는 잊어버리도록 노력하겠습니다... 은진 선배한테 지송..!!)

한참이 지나 2차를 마무리할까 했더니 드뎌 근처사는 한만복 당원님이 도착하셨습니다.
밴드 공지글을 보고 늦었지만 오셨다고... 이 자리빌어 감사드립니다..  앞으로도 자주 뵙죠..^^

담달 팔달 모임은 우만동에서 합니다.
남수종 당원님의 적극 추천으로 동태탕 잘하는 우만동 맛집으로 정했습니다.
일자는 11월10일 (금)  오후 7시30분 ~

팔달 당원님들, 특히 우만동 당원님들 꼭 참석해서 자리를 빛내주시길 바랍니다.
구체 장소는 다시 공지하도록 하겠습니다.^^